인튜이티브는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 Xi'와 더불어 '다빈치 SP' 출시하며, 인튜이티브만의 독자적인 로봇수술 시스템 통합 솔루션인 '에코시스템'의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30일 인튜이티브코리아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에서 단일공 수술 로봇 플랫폼 '다빈치 SP'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소침습수술을 위한 인튜이티브의 20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새롭게 출시된 '다빈치 SP'의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및 제어 능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환영사를 발표한 인튜이티브 글랜 버보소 수석 부사장은 "그간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들의 리더십을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이러한 리더십 덕분에 인튜이티브가 오늘 이 자리에서 자사 최초의 단일공 플랫폼 로봇 수술기 다빈치 SP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회사 측 관계자는 "인튜이티브는 1999년 1세대 로봇수술기를 시작으로 최소침습수술의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4세대 제품인 다빈치 X, Xi와 다빈치 SP는 그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키나아제 억제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메실산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성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29일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간세포암에서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약제들이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으나 모두 실패해, 1차 치료로 '소라페닙'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렌비마가 10년 만에 소라페닙 대비 동등한 수준의 전체 생존기간을 보이며, 국내 허가를 승인을 받으며 국내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렌비마'는 혈관내피세포증식인자수용체(VEGFR) 1-3, 혈소판유래성장인자수용체(PDGFR-α), RET 유전자, KIT 유전자, 섬유아세포증식인자수용체(FGFR) 1-4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의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이다. 기존 표적항암제와 달리 '렌비마'는 FGFR을 함께 억제해 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인다. '렌비마'는 간세포암에 대한 REFLECT 임상연구를 통해 '소라페닙' 대비 전체 생존기간(OS) 비열등성,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객관적 반응률(ORR)의 유의한 개선을 확인했다. REFLECT 임상연구 결과, 렌비마 치료 환자 그룹의 전체 생
유방암 아형에서 약 20~25%를 차지하는 HER2 양성 유방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로슈의 ‘트라스트주맙(상품명 허센틴)’은 이렇게 치료가 힘든 HER2 양성 유방암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개발되어 그 치료법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왔다. 29일 로슈는 서울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자사가 보유한 유방암 치료제들을 소개하며, ‘트라스트주맙’이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기여해온 역사와 피하주사제 개발 및 ‘트라스트주맙’ 기반의 최초 항체-약물 접합체인 ‘캐싸일라’ 개발이 가져온 치료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1980년대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의 일종인 HER1 단백질 수용체가 변이되어 활성화되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이후 HER2 단백질 수용체의 과발현이 공격적인 형태의 암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HER2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들의 개발이 시작됐다. 로슈의 ‘트라스트주맙’은 이런 HER2 단백질 수용체의 활동을 차단하는 최초의 표적치료제로 개발되어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에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 치료가 어려운 난치
29일 식약처는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건수를 발표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임을 밝혔다.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실적 증가를 발표하며 ‘트룩시마’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으며, '램시마'피하주사제 임상을 마무리해 하반기 내유럽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대만 시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하며, 성공적인 대만시장 진출을 예견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자사가 발굴한 후보물질인 특정 유산균 유래 나노베지클이 효과를 나타냈으며, 해당 연구 결과가 미국낙농학회지(Journal of Dairy Science) 최신호에게재됐다고 전했다. / 고용량 철분 주사제를 판매하고 있는 한국팜비오는 2018 아시아태평양 환자혈액관리학회에서 고용량 철분 주사제가 수혈 감소와 공급 부족의 대안으로 제시됐다고소식을 전했다. / 휴온스는 자사가 개발한‘발효허니부쉬추출물’이 ‘제27주차 IR52 장영실상’을수상했다고 전했다. / JW그룹은 제6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에 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9일자 제약계 뉴스를 살펴봤다. 식약처, "올해 임상시험용의약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은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생후 6개월 이상 35개월 이하 영유아에서 적응증을 확대하며, 전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독감 예방 옵션으로 거듭났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행사를 개최하고,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예방효과에 대한 생후 6개월 이상 35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전 연령 대상 접종이 가능한 4가 독감 백신이다. 2017년 6월 20일 생후 36개월 이상 전 연령 접종을 허가 받아 출시한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 6월 15일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을 확대 허가 받았다.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43개 센터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35개월 이하 영유아 5,400명 대상으로 1년 9개월간 진행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 GQM05 연구 결과, 만 6개월 이상 만 35개월 이하 영유아에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2회 접종할 경우, 백신 유사 바이러스주에 의한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68
의료기술 시장 세계 9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 그러나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제품을 보유한 수많은 기업들이 있음에도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의료기기 업체들은 사실상 저평가되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 2018)’에서는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총괄 이희열 사장이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희열 사장은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등 다른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도 많이 주도하고 있지만, 유독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많은 고부가 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인지도가 거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며, “인도, 중국이 위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존재하고, ▲전 세계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률도 가장 높고, ▲50세 이상 인구도 10억 명 이상에 매년 신생아가 6천5백만 명씩 탄생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아시아태평양 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가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를 한국인에서의 효과와 추가적 이점을 발표했으며,국내제약사인 휴온스는 자사의전립선 비대증 건강개선 기능성 소재 'HU-033’의 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외 제약사들의 R&D 현황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28일자 제약계 단신을 전한다. AZ '포시가',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강하 효과 및 부가적 이점 재확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국내 시판 후 조사(PMS: Post-Marketing Surveillance of Drugs) 결과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더불어 혈압, 체중 감소의 추가적 이점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결과는 지난 국제당뇨병연맹총회(IDF Congress 2017,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에서 'PARADIGM'이라는 연구명으로 발표되었고 올해 Diabetes Therapy 8월호에 연구 전문이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SGLT-2 억제제 '포시가'의 한국인
전 세계 1위 의료기기 글로벌 업체인 메드트로닉이 국내 유망한 의료기기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8~29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 2018)’를 개최하고 있다. 1949년 설립된 메드트로닉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심박동기, 최소 침습 치료, 뇌졸증, 파킨슨병, 당뇨 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기술,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가 34조 원 수준으로 매출 기준 전 세계 1위 의료기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연간 R&D 투자 비용만 약 2조 6천억 규모인 메디트로닉은 의료기술이 뛰어난 한국을 이번 컨퍼런스 첫 개최지로 선정, 국내 유망 의료기기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고,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KOTRA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 준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메드트로닉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한 이유는
‘글리벡’의 개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혁신적인 치료효과 향상을 불러온 노바티스가 차세대 티로신키나제 억제제(TKI)로 개발한 ‘타시그나’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목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일명, ‘기능적 완치’라는 새로운 치료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기능적 완치(Treatment-free remission, TFR; 무치료 관해)란 환자가 깊은 분자학적 반응(deep molecular response, DMR) 유지상태에 도달한 이후 약물 치료를 중단해도 치료 없이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암 치료에서 ‘기능적 완치’는 새로운 치료목표로 제시되고 있다. 방영주 서울의대 종양내과 교수는 올해 초 고가 항암제에 관한 국회 포럼에서 항암제 사용 후 환자가 관해 상태를 유지할 경우 약제를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유연한 약제 급여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최근 들어 혁신 신약이 많이 등장하며 암 치료 분야에 치료 효과가 상당히 개선된 바, 관해 상태에 도달한 환자에서 약제를 중단할 수 있는 유연한 급여기준을 마련해야 국내 암 치료 분야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다.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YTN이 보도한 막말 논란 보도와 관련하여 27일 공식 입장을 전했다. 윤재승 회장은 "먼저 YTN에서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있으며, 업무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자신의 언행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회의에 참석하신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윤 회장은 "저는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윤 회장은 "앞으로 대웅제약은 전승호, 윤재춘 공동대표중심의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대웅제약을 아끼고 성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발명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인류의 열망을 담고 있는 만큼, 한국MSD는 인류의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약품 및 백신 발명을 지속할 것!” 27일 한국MSD는 서울시 소공동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18 MSD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의약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위해 혁신적인 의약품 및 백신 발명을 지속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를 담아 '삶을 위한 발명(INVENTING FOR LIFE)'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한국MSD는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온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 및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비전 발표와 관련, 지난 7월 리서치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국내 1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발명’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42.2%가 ‘의약품’을 가장 중요한 발명품으로 평가했다. 향후 개발되기 바라는 발명품으로 항암제를 포함한 신규 의약품을 선택한 답변이 6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아비 벤쇼산 대표이사는 “의약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MSD의 미션과
최근 지난 2016년 발생했던 원주지역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피해 보상이 2년 6개월 만에 결정되며, 대부분의 피해자가 치료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원 대상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RNA 검사 양성환자 196명과 자비를 들여 치료와 검사를 완료한 213명 등 총 409명이며, 지원은 국민건강증진기금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피해자 지원은 마무리되겠지만 후발조치 외 C형간염 관리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조치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C형간염은 주로 혈액 또는 혈액제제의 수혈로 전염이 되는 질환인 만큼 침이나 주사바늘 등을 사용하는 시술기관의 관리 부실로 인해 한 번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하면 그 피해 규모가 상당할 수밖에 없으며, 결과적으로 관련된 보상 지원은 정부의 재정으로 충당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C형간염이 만성화되어 간경화나 간암 등으로 진행되는 경우와 그 사회적 부담을 고려하면 정부는 해당 시술 기관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뿐 아니라 숨어있는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들의 발굴 및 치료로 원천적인 감염 위험을 낮추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다행히 최근에는 치료 8~12주 안에 C형간염의 완치를 가능케
위험분담제 시행 5년차를 맞이하며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한계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고 있는 지금, 각계의 주장에 대한 한 의료전문가의 신랄한 비판이 제기됐다. 위험분담제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각계의 전문가들이 명분만을 앞세우며 제도의 유연성을 저해시켜, 실제 치료제가 존재해 살릴 수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24일 ‘위험분담제 도입 5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의 주최 하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고가 신약의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위험분담제의 시행 5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한계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 현장에서 바라본 위험분담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 다발골수종 치료약제를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는 현장에서 골수종 환자를 치료하며 겪은 제도의 한계점을 언급했다. 김기현 교수는 과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의 적응증 허가 후 급여 적용까지 소요된 5년의 기간을 언급하며, “연구 결과 레블리미드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한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의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23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그룹홈(Group Home) 프로젝트 지원 기금으로 1500만 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본 기금은 한국로슈진단이 로슈제약과 함께 지난 6월 22일 서울 석촌호수에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자선걷기 행사 ‘로슈 칠드런 워크(Roche Children’s Walk)’에서 로슈진단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과 같은 금액을 회사에서 매칭펀드로 조성한 것이다. 한국로슈진단의 기금은 작년에 이어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의 선행 교육 및 보호사 양성 등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의 리처드 유 대표는 “한국로슈진단은 아동 학대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이 아픈 어린이들이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13일 세르비아 'EMI Pharm D.O.O'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에 대한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주요사항으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내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하며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이 소유하며, 7년간 계약금액은 총 185만 달러이다. 신풍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는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하여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 형성 기능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여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되었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메디커튼'은 유착방지제로서는 국내 최초로 2012년 유럽연합(EU)의 CE인증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한 바 있으며,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