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24일 오전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2018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유니폼 발표회 및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과 동국제약 서호영 마케팅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국제약은 유소년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 마데카솔 등 구급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동안 국제대회에서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도 이날 공개됐다. 이번 유니폼은 미래의 국가대표가 될 유소년 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바라는 염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 컬러와 동일하게 제작됐다. 홈(Home) 유니폼은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로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원정(Away) 유니폼은 흰색 상·하의로 차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홈과 원정 유니폼 모두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은 “오늘은 경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조추첨과 더불어 이번 시즌 대표팀이 착용하게 될 유
사노피 ‘프랄런트’는 지난 3월 ODYSSEY Outcomes 결과 발표로 비 스타틴 제제로서는 처음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all-cause mortality) 감소’를 이끌어내며 PCSK9 저해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최근에는 사노피가 지난 6월 말 미국당뇨학회에서 ODYSSEY Outcomes의 새로운 사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심혈관 고위험군 ‘당뇨’ 환자에서 ‘비 당뇨’ 혹은 ‘전 당뇨’ 환자 대비 ‘프랄런트-최대용량 스타틴’ 병용치료의 최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올해 초 3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연례 회의에서는 ODYSSEY Outcomes 결과가 발표됐다. ODYSSEY Outcomes 연구는 최근 1년 내 급성 관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을 경험한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 18,924명을 대상으로 최대용량 스타틴 치료에 프랄런트와 위약을 추가해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연구다. 연구 결과, 프랄런트는 1차 종료점에서 ‘심혈관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입원을 요하는 불안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4일 제12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 9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 등에서 열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결의했다. 회의에서는 채용박람회 참여 회사들에 대한 채용부스 무료 제공, 제약·바이오 회사 임직원의 1대 1 직무 멘토링 등 세부 행사안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협회 측은 공동주최 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채용부스 운영 신청 등에 대한 선착순 접수, 대학 일자리센터와 취업포털 게시 등을 통한 취업 희망 대학생들과 마이스터고교생 참여 홍보 등 실무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이사장단회의 참석자들은 “이 시대의 핵심 국가과제라 할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극복에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선도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민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사장단사는 이사장사인 유한양행을 비롯해 대웅제약·대원제약·동구바이오제약·동아ST·보령제약·삼진제약·안국약품·일동제약·종근당·한미약품·휴온스글로벌·GC녹십자·JW홀딩스 등 14개사로 구성되어 있다. 협회는 "현재 회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의
대한뉴팜은 TESSLIFT사와 차세대 프리미엄 PDO(녹는실) ‘TESSLIFT SOFT’의 독점 판매 계약 및 발매를 시작했다고 24일 전했다. 'TESSLIFT SOFT'는 두꺼운 양방향 코그실에 여러 가닥의 실을 메쉬구조로 결합시킨 형태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중심실과 메쉬구조 사이로 조직이 자라나 이전의 코그실들과 달리 시술 후 훨씬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내며 유지기간도 길다. 또한 메쉬구조의 도움으로 중심실의 인장력이 강해져 기존 실들이 시술 전후로 끊어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미지의 실이기 때문에 10개 단위의 한 박스 포장을 다시 2개 단위로 질소 포장했고, 인습성으로 인한 실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안면미용 시술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군은 보툴리늄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실리프팅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실리프팅은 합리적인 가격, 낮은 부작용 발현율 때문에 최근 수년 사이 급속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2015년 ISAPS (International Study on Aesthetic/Cosmetic Procedures)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페이스리프팅 시장은 2016년 약 100억 원 수준이었고, 2020
한독(회장 김영진)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중국에 정식 수출한다. 한독은 ‘레디큐 드링크’ 제품 12만 병과 ‘레디큐-츄’ 제품 7만 7천 팩 규모의 초도 물량 수출을 완료했다고 23일 전했다. 2014년 출시된 ‘레디큐’는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자랑해 왔으며, 한독은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 수출을 타진해왔다. 이를 위해 한독은 레디큐의 중국 내 직접 수출을 위한 중국 위생 허가 등록을 이미 마쳤으며,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소비재 박람회와 식 음료 박람회 등에 참가해 레디큐의 중국 시장 진출 판로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레디큐는 중국 내 숙취해소 관련 제품이 입점한 약국, 온라인 몰 등을 시작으로 정식 판매될 예정이며, 향후 슈퍼, 마트, 편의점 등 일반 유통 거래처까지 채널을 확대해 중국 숙취해소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독 관계자는 “달콤한 맛과 독특한 제형으로 기존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레디큐’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출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을 발판 삼아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숙취해소제 시장에도 진출할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암 및 자가면역을 치료하는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 굳티셀(대표 이상규)에 50억 원을 투자하여 굳티셀과 공동으로 신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굳티셀은 2016년 설립된 연세대학교 교내 바이오벤처이며, 암 및 자가면역질환/장기이식 거부반응의 치료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용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특히 조절 T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기능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표면 마커를 발굴하여, 'first-in-class'의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유한양행은 이번 투자와 더불어 굳티셀에서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10여 종의 바이오 및 저분자 면역항암제 개발을 동시에 진행중이다. 유한양행 최순규 연구소장은 “이번 굳티셀사 투자와 공동개발을 통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개발중인 기존 파이프라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는 자사의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카'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서방정 82.5mg과 165mg, 330mg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전했다. '프레가발린' 성분의 통증치료제 중 서방형 제제로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 약물은 리리카가 처음이다. 이로써 '리리카'는 지난 7월 1일 출시한 25mg, 50mg 저용량 제제와 더불어 새롭게 허가 받은 CR서방정 제제에 이르기까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치료옵션을 갖추게 됐다. '리리카CR서방정’은 성인에서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에 사용 가능하며, 기존 리리카 캡슐의 1일 2회 복용법을 1일 1회로 줄임으로써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5mg과 330mg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어 환자 및 의료진에게 효과적인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질환 관리 대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리카CR서방정은 지난해 10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과 연관된 신경병증 통증 관리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관리를 위한 치료제로 미국 내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은 75mg,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6회 성천상 수상자로 신완식(68세)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신 원장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10년째 헌신해 왔다. 197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감염내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혔던 신 원장은 가톨릭대 교수직 정년을 6년이나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이후 신 원장은 2009년 요셉의원 의무원장으로 취임해 노숙자, 알코올중독자,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위해 무보수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신 원장은 요셉의원 부임 후 전산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의료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또 음악치료, 인문학강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정신적 치유와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힘써왔다. 이와 함께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필리핀, 몽골, 네팔 등 해외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 활동을 20여회 이상 펼쳤다. 2013년 필리핀 마닐라 빈민지역에
식약처는 7월 24일부로 식품소비안전국장에 정용익 전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최보경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심사과장을 보한다.
숨막히는 무더위가 한창인 7월 말, 국내외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속되고 있다. 환자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문화∙예술 재능기부,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 런칭부터 질병 알리기 캠패인 후원 등 이번 한 달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을 알아본다. 한국로슈, 환자 맞춤형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 런칭 23일 한국로슈는 NGO 단체 ‘굿피플’과 함께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를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로슈는 2012년부터 매년 여성암 환우들의 미술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갤러리’를 진행하며, 1,100여 명이 넘는 환우들에게 정서 치유의 시간을 선사해 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더욱 강화된 ‘환자중심주의’를 접목해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할 환우 동료 및 희망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선택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힐링투게더’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함께할 굿피플은 1999년 설립된 이래로 국내외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전문적이고 다
과거 단순 피부질환으로만 생각해왔던 건선이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지며, 그 질환이 가지는 중대성과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치료제 역시 가시적인 증상 발현 부위에 약물을 도포하는 단순한 치료법에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특정 사이토카인을 타겟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의 전신치료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건선 질환의 중대성과 환자의 삶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인정하며, 산정특례제도를 통해 중증 환자에서 값비싼 생물학적 제제 치료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인터루킨-17A’이라는 특정 사이토카인이 건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이 물질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가 개발되어 건선 치료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19일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피부과 라스 아이버슨(Lars Iversen) 교수를 만나 건선 치료에서 생물학적 제제의 발전 현황, 그리고 가장 최근 밝혀진 인터루킨-17A 타겟 치료제의 기전적 특징과 최적의 건선 치료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또한, 건선과 함께 동반되는 건성관절염과 치료가 어려운 손발톱, 두피 등에 발현된 건선 치료전략, 그리고 건
“장애인 등록... 하려면 할 수 있어요. 딱 한 달만 치료를 중단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이의 손가락 발가락이 다 달라붙어 하나로 뭉칠 것이고, 혼자서는 거동도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가 되겠죠. 그러면 장애 등급을 받고 활동지원 서비스와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대신 아이가 조금 더 일찍 제 곁을 떠날지도 모르죠. 이게 정말 복지인가요?” 중증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는 15세 딸을 둔 김영주 씨는 아이의 하루를 이야기하며 중간중간 울음을 터트렸다. 드레싱을 하며 비명으로 하루를 시작해, 아이 혼자서는 등·하교도 하지 못하고, 밖에서의 모든 일상이 아이에겐 흉기와 마찬가지인 현실을 토로하며 “이 모든 게 어제의 하루였고, 오늘의 하루이며, 내일도 다르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김영주 씨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유전성 희귀질한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주최로 ‘2018 수포성 표피박리증 지원 확대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름조차 생소한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뗀 것이다. ‘수포성 표피박리증(Epidermolys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산업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대해 환영한다고 20일 전했다. 협회는 "무엇보다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직접 관심과-규제 혁신의 의지가 보건의료분야에 적용되어첫걸음으로 선택되었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느낀다"며 "대통령의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관심이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육성으로 나가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학·병연·언론 등의 유기적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협회는 "이에 앞서 정부의 세심한 실천계획안을 요청한다"며, "먼저 업계의 숙원이었던 의료기기의 '선 시장 진입 이후 평가'로의 신의료기술평가 방식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세부적인 기준·체계 마련에 있어서 협회 등과 의견수렴과정이 필요하고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환영사 전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의료기기 규제혁신과 산업 육성계획’ 발표에 대한 환영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기기규제혁신 현장방문에 보내주신 관심과 지지에 1천여 회원사를 대표하여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기쁜 것은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직접 관심
C형간염 바이러스 국가검진 도입을 두고 정부와 학계가 격론을 벌이고 있는 사이,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 향상을 가져온 DAA 시장은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19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8년 상반기 C형간염 DAA 치료제의 원외처방시장 규모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하며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시장 감소가 국내 C형간염 유병률이 줄어든 효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평균 12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진 C형간염 치료 개선 덕에 기존에 진단받은 환자들이 치료를 완료하며 약제 사용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C형간염 치료시장을 주름잡던 길리어드 제품들은 2018년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하보니는 약 95%, 소발디는 약 48% 가까운 하락을 보였으며 시장 축소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BMS의 닥순요법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대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체 시장 축소를 반영했다. 뒤늦게 국내 시장에 등판한 MSD '제파티어'와, 애브비 '비키라/엑스비라'는 출시 시기 탓에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진 않았지만, 직전 동기인 2017년 하반기 원외처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의료기기 개발과 상업화에 기여한 우수 연구자, 개발자, 의료인 등을 발굴, 시상하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을 개최하며 19일부터 수상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3회 의료기기산업大賞’은 의료기기 개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여 의료기기의 국산화, 신의료기기 개발, 의료기기 제조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이루면서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6년 민간 차원에서 처음 제정된 상으로, 의료기기산업 관련 기업·병의원·대학·연구소·유관단체 및 기구, 개인 등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최고상인 ▲大賞(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화 공적이 있는 자 중 최우수자), ▲기술혁신상(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창의적‧혁신적인 기술 개발의 공적이 우수한 자), ▲산업진흥상(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기기 사업화 및 상용화 성과를 도출한 공적이 우수한 자), ▲기업후원상(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 공적이 우수한 자로 기업후원상에 부합하는 공적이 있는 자) 등이며, 상금은 大賞 2천만 원, 기술혁신상 및 산업진흥상 각 1천만 원, 기업후원상은 기업후원금에 따라 각각 수여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