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기업들이 반부패 및 기업평판 제고를 위해 ISO 37001을 경영시스템에 적극 반영,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내부신고 활성화의 열쇠는 신고인의 익명성보장과 제도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베이트 자정활동은 리베이트 행위 유형을 세부적으로 범주화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제안도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 연수단(단장, 소순종 자율준수관리분과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 위치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에서 진행된 연수일정을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반부패 국제동향, 제약산업의 반부패 이슈, 유럽 제약기업의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시스템(ISO 37001) 운영현황 및 컴플라이언스(CP)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한 12개 강좌를 듣고 오스트리아 경제분야 전담 검찰청과 UN본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단은 ISO 37001 제정 작업에 깊이 관여해 온 바바라 박사를 통해 유럽제약협회 소속 제약기업들은 ISO 37001에 대한 인증을 받지는 않지만,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외과 및 재생의학 분야의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 다림바이오텍 마포 본사에서 콜라겐 추출 기술을 보유한 생명 공학기업 다림티센(대표 정종섭)과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 조직보충재 ‘콜라쉴드(CollaShield®)’의 국내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휴온스는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로 아킬레스건염, 슬개건염 등과 같은 족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콜라겐을 활용한 통증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니즈와 만족도가 높다는 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콜라쉴드’의 도입을 추진했다. ‘콜라쉴드’는 다림티센이 자체 개발한 콜라겐 기반의 조직보충재로,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텔로펩타이드’를 제거한 ‘아텔로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순도 99% 이상의 고순도 의료용 콜라겐으로, 점성 또한 높아 조직에 단단히 밀착되어 세포 증식에 필요한 지지체를 형성하고, 손상된 인대, 건, 근육, 근막 등의 조직 보충용으로 사용되어 아킬레스건염, 슬개건염 등 각종 인대염 및 인대 손상으로 인한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고품질의 콜라겐 조직 보충재인 ‘콜라쉴드’의 도입을 통해 마취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의약개발본부 천세영 전무이사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천세영 전무이사는 1986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약물학 전공)를 취득한 후 종근당, 산텐제약(Santen Pharmaceuticals), SK케미칼, 안국약품 등에서 의약품 개발, 라이센싱, 마케팅 및 해외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천 전무이사는 앞으로 광동제약의 의약개발본부장으로서 의약품의 개발 및 연구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정책센터가 주최하는 '2018년 Global Advisory Workshop'이 16~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노보텔 강남 보르도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정책센터(KAIST CHIP)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혁신성장 모색을 위해 해외 제약사, 엑셀러레이터, 병원네트워크 등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혁신산업으로의 전환: 과학창업과 글로벌협력'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준비했다. 이번 워크샵은 바이오 엑셀러레이터, 의료기기, 신약,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등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창업플랫폼 - 신약개발과 액셀러레이터 (세션1),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글로벌협력 (세션2), ▲신약R&D 글로벌협력체 IMI 참여방안 (세션3), ▲바이오기업 가치평가와 VC 펀딩 (세션4), ▲빅파마와 국내제약사 파이프라인 전략의 조화 (세션5), ▲스타트업 IR 및 멘토링 (세션6), ▲리얼월드데이터 활용과 의료기기 혁신 (세션7) 강의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항암 분야와 심혈관 및 대사질환, 그리고 호흡기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006년 한국에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이래 연구개발 투자비를 확대해 나가며 임상연구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오고 있다. 16일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 임상연구 매니져를 담당하고 있는 임창선 본부장은 한국에서의 임상 현황을 설명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인 참여 임상연구 비중과 단계별∙분야별 비중 현황을 전했다. 이날 설명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현황은 2015년 국내 매출 대비 15%(약 462억 원)에서, 2017년에는 국내 매출 대비 17%(532억 원) 상당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 연구진들의 높은 연구 수준에 기반한 국제적인 신뢰와, 한국이 글로벌임상연구에서 중요한 거점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왔다고 전했다. 16일 검색한 결과 PubMed에 등록된 한국의 임상시험 누적수는 9,214개로,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창선 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전체 임상시험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그럼에도 불과하고 한국은 꾸준히 10위권 내
큐리언트(대표이사 남기연)는 자사가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텔라세벡(개발코드: Q203)'이 미국에서 완료된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2상에 착수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초기 임상 2상은 결핵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3가지 용량이 각각 투여된다. '텔라세벡'은 동물실험을 통해 4주 만에 폐내 결핵균을 99.9%까지 사멸시킨 것으로 보고되기도해, 임상 2상 결과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결핵 치료제 임상연구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디아콘 박사와 로드니 도슨 박사가 주도하여 진행되어, '텔라세벡' 개발에 대한 국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다제내성결핵은 복수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결핵으로 치사율이 30~50% 수준에 이르는 질병이다. 이러한 질병의 심각성을 감안하여 미 FDA는 다제내성결핵 등 특정 열대성 질환 치료제 개발사에게 신약 우선심사권(PRV, Priority Review Voucher)을 부여하여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다제내성결핵의 경우 질환의 심각성이 높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임상 2상 완료 이후 조건부 허가가 가능하다"며
노바티스는 자사의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의 기능적 완치(TFR)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연구 참여 환자 약 50%에서 장기적인 약물 중단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었다고 16일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6월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구두 발표됐으며, 같은 달 14~1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HA)에서는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 만성기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44주간 시행한 개방형 임상 2상 연구인 ENESTop 및 ENESTfreedom 연구 결과, 두 건의 연구에서 모두 약물치료 중단 후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 유지 가능성을 평가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새로운 치료 목표로 제시되고 있는 '기능적 완치'란 만성기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약물치료 중단 후에도 재발 없이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ENESTop 데이터는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을 복용하다가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로 전환해 치료 받은 후 MR4.5를 유지해 약물치료를 중단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 결과 참여 환자의 48.4
한독테바(사장 박선동)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미국두통학회(American Headache Society) 제60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테바의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다수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프레마네주맙과 관련해 연구 초록 23건, 포스터 발표 1건, 구두 발표 3건 등 총 27건의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그중에서도 ▲만성 편두통 환자의 치료제 과용에 대한 프레마네주맙의 영향, ▲만성 편두통에서 삽화성 편두통으로의 전환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효과, ▲만성 편두통 치료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치료반응률 등을 주제로 한 세 편의 연구가 큰 관심을 끌었다. 먼저 만성 편두통 환자의 치료제 과용에 있어 프레마네주맙의 영향과 관련한 결과는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3상연구의 사후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치료제 과용은 기저시점에서 28일 중 급성기 두통 치료제를 15일 이상 사용하거나, 급성기 편두통 치료제를 10일 이상 사용한 경우, 또는 두통치료를 위해 병용으로 약물을 10
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프리미엄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elravie.com/)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전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온라인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리뉴얼된 ‘엘라비에 프리미어’ 홈페이지는 전속모델 ‘이시영’의 고급스러운 화보와 함께 세련된 블루 컬러를 매치해, 고순도·고정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제품 소개 메뉴에서는 ‘엘라비에 프리미어 라이트-L (1mL)’, ‘엘라비에 프리미어 딥라인-L (1mL)’, 엘라비에 프리미어 울트라볼륨-L (1mL/2mL)로 세분화된 4가지 라인업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고순도·고정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한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 홈페이지로 연동되어 필러와 화장품 두 브랜드를 모두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엘라비에 프리미어’ 홈페이지를 보다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전체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의 유럽시장 육성을 위해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13일부터 국내 거주하는 유럽 각국의 소비자들을 초청해 각 나라의 뷰티 트렌드와 현지시장 공략 포인트를 알아보는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LG화학은 이번 ‘글로벌 뷰티 토크’에서 나올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견해들을 종합하여 향후 유럽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국내 거주하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적의 30대 여성 소비자들 4인을 초청해 러시아만의 미의 기준, 미용성형 시술 트렌드, 주목받는 에스테틱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주요 진출 국가인 독일, 영국 등 유럽 국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LG화학은 중국시장에서 미용성형 관련 소비자 성향 분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LG화학은 팔자주름 등 주름개선 용도에만 필러 시술을 고려하던 중국시장에서 꺼진 볼, 코, 턱끝 등에 성형효과를 내는 볼륨회복 필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 ‘이브아르 볼륨’으로 볼륨회복 필러 시장을 선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 중인 GLP-1 RA 제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가 최근 PIONEER 3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 대비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와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안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10개 임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승인 신청을 기대하고 있어, 내년에는 당뇨치료제 시장에 먹는 GLP-1 RA 제제가 등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6월 28일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3a상 시험인 PIONEER 3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정제 형태로 1일 1회 복용하는 GLP-1 RA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설포닐우레아 복용 유무에 관계없이 메트포르민으로 관리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864명에서 78주간 ‘시타글립틴’ 100mg과 비교하여 3mg, 7mg, 14mg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효능 및 장기 안전성을 조사했다. 평가는 치료 26주차에 시행됐으며, 평가 방법은 두 가지로 최근의 규제 지침에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돌입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전 산업 분야의 키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국내 헬스케어산업 분야 역시 정밀의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한 산∙학∙연이 똘똘 뭉쳐 플랫폼 및 규제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빅데이터 활용 방안의 하나로 ‘MyData’라는 개념이 알려지며, 개인정보의 통제 주체가 각각의 ‘개인’이 되는 디지털 인권 개념, 그리고 자유롭고 투명한 개인정보 개방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 빅데이터센터 김영학 소장은 지난 12일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 출범식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MyData’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학 소장은 “헬스케어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쟁점은 ‘의료의 질 관리’과 ‘의료비용 증가’”라고 강조했다. 의료비용의 증가는 이미 범국가적인 문제 중 하나이다. 인간의 수명은 점점 늘어나 선진국들은 점차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고가의 혁신 신약 개발로 약제 비용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발전에 발전을 거
동아에스티(회장 엄대식)는 지난 10일 롯데 시그니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의 국내 출시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회사 측은 주블리아가 국내 출시 1년 만에 2018년 상반기 매출 약 60억 원을 달성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바르는 손발톱무좀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국내 피부과 전문의 170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대병원 피부과 이원주 교수와 부천성모병원 피부과 박철종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테이쿄대 치바종합병원 피부과 사토 토모타카(Sato Tomotaka) 교수,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일본과 한국의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손발톱 치료 사례와 더불어 손발톱무좀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첫 발표로 사토 토모타카 교수가 ‘일본에서 손발톱무좀 치료의 임상적 실태’를 주제로 일본 임상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손발톱무좀 치료 및 진단법과 완치 사례를 소개했다. 사토 토모타카 교수는 "손발톱무좀은 손발톱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육안으로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KOH 직접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핵심 키워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능케 할, 클러스터∙기업∙병원∙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이 시작됐다.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Healthcare Open Innovation Committee: H+OIC)’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개방하고 특화된 강점을 잇는 협업으로 상생을 꾀하고, 보건산업체의 비상을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 공유는 산업 성장에 더없이 훌륭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찬 원장은 "국내 16개 바이오클러스터를 포함하여 신약개발연구와 중개임상 지원을 위한 신약개발사업지원단 및 의료기기중개임상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약 및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임상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향하는 연구중심병원과 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관련 유관 협회 및 투자기관 등 총 63개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흥원은 협의체 구성원 모두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공공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소재 발굴 업무에 나선다고 11일 전했다. 광동제약은 해양 및 담수생물자원 연구를 통해 해당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한 소재는 오는 2019년 특허 출원 및 정부과제 추진을 목표로 올해부터 소재 표준화와 동물 시험 및 인체적용 시험 등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 나간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제주테크노파크 및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 소재 발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3자간 교류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광동제약과 양 기관은 해양 및 육상 자원으로부터 소재를 발굴한 뒤 융복합 기초 연구 성과와 산업계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화 단계까지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테크노파크는 나고야의정서(ABS)에 대응할 수 있는 제주지역 생물주권 확보와 산업화 등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분야 생물자원 조사발굴과 활용연구 에서 각각 역할을 수행한다. 광동제약은 발굴된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증명 및 산업화에 나선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해양생물 및 담수 기반 발효 미생물 등 생물자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