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휴온스글로벌 등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및 적응증 확대를 위해 임상시험 돌입 및 임상계획 승인소식을전하며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동국제약, CJ헬스케어, 한독 등은 무거운 여름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13일 하루국내 제약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급성 췌장염 신약 개발 시동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본격적으로 급성 췌장염 신약 개발에 돌입한다. 다케다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급성 췌장염 치료제 후보 ‘SB26, TAK-671’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임상 1상 시험 신청서를 승인 받았으며, 추후 참가자 등록을 통해 단회 및 반복 투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다케다 제약은 지난해 8월 바이오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선적으로 급성 췌장염 치료 후보 제품의 공동 개발에 착수하였다. 휴온스글로벌, ‘휴톡스주’ 눈가주름 국내 임상 1•3상 IND 승인 획득 휴온스글로벌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여성 암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금일(13일)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 신청자 모집한다고 전했다. ‘가화맘사성’이란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된다는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에 엄마를 뜻하는 맘(Mom)을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가정에서 엄마가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올해 두번째를 맞이한 ‘가화맘사성’ 캠페인은 여성 암환우들이 암과 싸우면서도 가족까지 돌봐야 하는 힘든 상황을 고려해 체력적, 심리적으로 지친 여성 암환우들에게 활력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가족여행, 반찬 배달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화맘사성 캠페인은 8월 13일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와 가족여행 참여자 모집으로 본격 시작된다. ▲‘가화맘사성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 암환우들의 심적 고통을 줄이고 다른 환우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여성 암환우들이 꽃과 같이 아름다운 시절을 다시 맞이하고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 클래스는 평창올림픽의 꽃장식을 담당했던 플라워 아티스트 전유진씨가 강사로 참여한다. 9월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홍삼 및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성신비에스티’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강화한다고 10일 전했다. 휴온스는 ‘100세 장수 시대’의 도래 및 토털 헬스케어 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대 및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6월 말 ‘성신비에스티’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휴온스는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및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개발 노하우와 생산성 확보를 통해, 기존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략적 으로 보완하고, 활발한 사업 협력 및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며, 현재 3조 8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성신비에스티’가 보유한 홍삼 분야의 뛰어난 가공 및 제조 기술과 홍삼 농축액 부터 홍삼 분말, 홍삼 절편, 홍삼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우수한 시설을 기반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약전문 기업인 휴온스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위장관운동촉진제+위산분비억제제'의 특허권을 확보하며 기능성소화불량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Mosapride)'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Rabeprazole)' 성분의 복합제제 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10일 전했다. 복합제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역류성식도염 치료제, 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를 복합했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6년 6월까지 해당 기술 및 복합제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연구에서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1일 1회 복용하는 PPI 제제와 모사프리드 제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PPI 단독 복용 시보다 증상 개선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가 기능성소화불량증이나 위식도역류질환에 자주 병용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두 약물의 복합제는 시판된 것이 없다. 특허기술로 개발 중인 복합제는 부형제의 함량을 낮추고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되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13일 현재까지 28개 기업이 1차로 기업별 채용부스 배정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GC녹십자, JW중외제약, 구주제약, 국제약품,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화약품, 메디톡스, 명문제약, 보령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셀비온, 안국약품, 유유제약, 유한양행,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이수앱지스,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코아스템, 코오롱생명과학, 한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그룹 등 28개 제약·바이오기업이 1차 부스 참여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행사장의 공간 문제 등으로 기업 채용부스는 모두 50개 미만으로 배정될 예정이며, 아직까지 남아있는 10여 개 부스에 대한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마감할 예정이다. 기업 채용 부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채용 공고 안내 및 면접 등과 함께 부스내 시설을 활용해 해당 기업과 판매 제품의 홍보 동영상 상영 등도 가능하다. 또 협회가 회원사들에게 하반기 사원채용계획 시기와 직무별 인원 등에 대한 세부 계획 제출을 요구한 데 대해 동구바이오제약, 안국약
빠르게 등장하여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서비스, 인프라 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법/제도, 의료기기 인증/허가, 전략 등에 대한 추가 분석 연구와 기술, 표준, 제도, 정책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로드맵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식약처가 ‘스마트 헬스케어’의 중점 항목들을 도출하고 주요 항목별 전략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 건강관리와 맞춤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국내외 시장 현황과 추진 전략 등을 안내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기술·표준 전략 보고서'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서비스, 인프라 등에 대한 '법/제도'와 관련하여 국내는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여건과, 정보 구분 사용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정보 중 병원 내의 정보는 병원 외 외부 시스템과 연동이 불가능하고, 병원간 데이터 교환 및 호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건강정보와 IT를 융합한 다양한 서비스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 관련법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기
무더위가 한창인 7월에도 국내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속되고 있다. 친환경 캠프 진행부터 어르신 대상 염색 봉사, 취약아동을 위한 희망가구 제작 봉사까지 각양각색이다. 광동제약, 친환경 프로그램 ‘옥수수가족환경캠프’ 성료 광동제약은 지난 7월 28~29일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서 제11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를 진행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질울고래실마을에서 열렸다. 광동제약 제11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 참가자는 옥수수 수확체험과 캠핑, 누에고치 명주실 만들기, 들꽃 손수건 물들이기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프로그램 중에는 어린이를 위한 환경영화 관람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환경과 자원순환’ 강의도 포함됐다. 서울에서 온 한 참가자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이 옥수수가족환경캠프에서 자연을 벗 삼아 놀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 같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광동제약이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초등
골다공증 치료제 중 SERM 계열의 압도적인 1위 품목 다케다의 '에비스타' 제네릭이 시장에 풀리고, ‘라록시펜’에 '비타민D'를 첨가한 복합제들이 등장하자 기존 품목의 원외처방실적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리지널인 ‘에비스타’와 ‘비비안트’의 실적이 다소 감소하며, 에비스타 제네릭들과 복합제들이 그 감소분을 그대로 흡수했지만, 2018년 상반기 전체 SERM 계열 치료제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토대로 SERM 계열 품목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다케다의 ‘에비스타’가 2018년 상반기 56억 8,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직전동기 대비해 약 19% 감소한 성적으로 복합제 등장의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 ‘에비스타’ 제네릭 품목 중 가장 상위 성적을 낸 제품은 종근당의 ’라록시퀸’으로 상반기 5억 9백만 원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직전동기와 비교해 별다른 증가 추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는 휴온스의 ‘에비시펜’으로 4억 9백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동기 대비해 13% 증가한 성적이며, 휴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2018년 상반기에도 타 제네릭 제품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8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연 원외처방액 100억 이상을 기록하는 '아토르바스타틴' 제품군의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화이자 ‘리피토’가 789억 1,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리피토’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 20년, 특허 만료된 지 10년이 지난 제품이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질환이 되어버린 ‘고지혈증’의 유병률과 그간 쌓아온 탄탄한 안전성 프로파일, 오리지널의약품이면서도 제네릭보다 저렴한 약가 등이 국내 시장에서 제네릭이 ‘리피토’의 자리를 넘볼 수 없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서 지질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고, 지질관리의 표준 약물요법이 ‘스타틴’ 치료인 만큼 그 쓰임새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환경적 요소들로 인해 ‘리피토’는 처방실적이 하락하기는커녕 반대로 성장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리피토’ 제네릭으로서 상반기 처방실적 1
국내 NOAC 전체 품목 원외처방시장 규모가 상반기에만 600억대를 달성하며, 올 한 해 1,000억 원대 시장 형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집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 NOAC 품목의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이 600억 2,4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위 품목은 변함없이 바이엘 '자렐토'가 차지했다. ‘자렐토’는 올 상반기 약 217억 9백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6% 성장한 수치다.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해 약 137억 원 증가했는데, 자렐토는 그중 약 34억 원을 차지하며 전체 시장 확대에 24%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렐토’는 여러 대규모 임상연구와 리얼월드 연구들을 통해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NVAF 환자군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약물로, 국내 근거 기반 중심의 진료 환경에서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1위 처방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BMS∙화이자의 '엘리퀴스'가 차지했다. ‘엘리퀴스’는 올해 상반기 약 152억 4,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9% 성장한 수치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각 산업군별 제품 및 서비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소비자 투표를 진행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7월 25일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올해는 건강, 금융, 쇼핑, 외식, 식품 등 14개 부문 1,4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0~60대를 대상으로 온, 오프라인 투표와 1:1 전화설문 등을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총 투표인원 36만 4,816명, 누적투표수 381만 7,527건을 기록했다. 메디포뉴스는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제품군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대상을 거머쥔 제약사 및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들을 알아봤다. 60여 년의 파스제조 전문 기업 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로 대상 수상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부문에서 한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2007년 첫 출시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냉감작용과 온감작용을 순차적으로 나타내어 두 번의
미 FDA는 지난 3일(현지시각) 기증자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혈액이나 림프절 암 환자의 염증성 폐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자의 항생제 ‘지스로맥스 · 지맥스 (성분명 아지트로마이신)’를 장기간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임상 시험 결과, 혈액 혹은 림프절 암 환자에서 사망을 포함하여 해당 암의 재발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FDA는 추가 데이터를 검토 중이며 검토가 완료되면 결론과 권고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폐의 기도에 염증과 흉터가 생겨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을 유발하는 ‘폐쇄성세기관지염증후군(bronchiolitis obliterans syndrome)’은 장기적인 아지트로마이신 복용 환자에서 심각한 폐 증상의 일종으로 그간 연구되어 왔다. FDA는 “기증자로부터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암 환자는 ‘폐쇄성세기관지염증후군’의 위험이 있다”고 밝히며, 때문에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제조업체는 의료진에게 기증자 줄기세포 이식을 받는 환자에서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서신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FDA는 “아지트로마이신은 폐쇄성 기관지염 예방에 승인되지 않았으며, 폐, 부비동염, 피부 및 기타 신체 부위에서의 다양한 유형의 감염을 치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올 한 해 원외처방 규모가 100억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단일제 시장 역시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의 기여로 꾸준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SGLT-2 억제제 기반 당뇨 치료제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복합제들의 원외처방 규모가 약 60억 원에 달하며 2018년 연처방 100억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SGLT-2 억제제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서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자리잡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직듀오’는 올해 상반기 약 52억 4,9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6.7% 성장한 수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초부터 대웅제약과 손잡고 ‘포시가'와 '직듀오'의 국내 유통∙영업∙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렇다면 ‘포시가’의 성적은 어떨까? ‘포시가’는 올해 상반기 131억, 5,4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해 겨우 3.9% 성장한 성적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도 전혀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 전체 단일제 시장이 전년 대비해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미국 시장 진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일(현지시간) 나보타의 미국 시판허가를 위한 보완자료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고 심사 재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5월 FDA로부터 수령한 최종 보완요구 공문(Complete Response Letter, CRL)에 따른 후속 조치로, FDA는 CRL을 통해 나보타의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서류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CRL에서 지적 받은 사항에 대해 철저히 보완하여 예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심사 재개 신청을 마쳤다"며,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와 긴밀히 협력하여 나보타의 FDA 허가 프로세스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가 재개되면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통상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나보타의 FDA 시판허가 여부는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전망이다.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호르몬인 Glucagon -Like Peptide 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다. 음식물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인 GLP-1과 97% 가량 유사하다. 음식물 섭취를 통해 분비된 호르몬 GLP-1은 뇌에 전달되면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 및 음식 섭취를 조절하게 된다. 또한 GLP -1은 포도당 의존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액에서 과도한 당을 제거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낮춰 혈액으로 당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게 조절하여 인체 내에서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삭센다’ 역시 실제 인체의 GLP-1과 마찬가지로 뇌의 특정 부위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여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또한 ‘삭센다’는 인체 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여 인체 내에서 혈당을 조절한다. 이렇게 ‘삭센다’는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체중 감량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시킴으로써 일부 심장대사 위험요인을 개선시켜 비만 치료에 있어 중대한 차이를 나타낼 수 있다.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와 혈당 및 혈압 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