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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통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도 복합제가 변화 이끈다

'에비스타' 제네릭 및 복합제 등장으로 상반기 3.9% 시장 확대

골다공증 치료제 중 SERM 계열의 압도적인 1위 품목 다케다의 '에비스타' 제네릭이 시장에 풀리고, ‘라록시펜’에 '비타민D'를 첨가한 복합제들이 등장하자 기존 품목의 원외처방실적에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오리지널인 ‘에비스타’와 ‘비비안트’의 실적이 다소 감소하며, 에비스타 제네릭들과 복합제들이 그 감소분을 그대로 흡수했지만, 2018년 상반기 전체 SERM 계열 치료제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를 토대로 SERM 계열 품목들의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본 결과, 다케다의 ‘에비스타’가 2018년 상반기 56억 8,500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직전동기 대비해 약 19% 감소한 성적으로 복합제 등장의 여파를 피하지는 못했다.


‘에비스타’ 제네릭 품목 중 가장 상위 성적을 낸 제품은 종근당의 ’라록시퀸’으로 상반기 5억 9백만 원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직전동기와 비교해 별다른 증가 추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는 휴온스의 ‘에비시펜’으로 4억 9백만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동기 대비해 13% 증가한 성적이며, 휴텍스의 ’퀸스타’가 급작스런 성장추이를 나타내며 그 다음 순위로 자리잡았다.


또한, SERM 계열 2위 품목이었던 화이자의 ‘비비안트’ 역시 여전히 2위권은 유지하고 있지만, 복합제 등장의 여파로 직전 대비 7.6% 감소세를 나타내며 39억 5,900만 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한 해 비비안트 100억 달성은 요원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SERM 계열 치료제 시장 변화의 주역인 ‘라록시펜 + 비타민D' 복합제 품목들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복합제로서 가장 먼저 국내 시장에 안착한 한미약품의 ‘라본 디’는 올해 상반기 30억 백만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동기 대비 약 113% 증가한 수치다. 기존 ‘에비스타’와 ‘비비안트’의 감소분을 그대로 흡수하며, 빠른 속도로 ‘비비안트’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특히 ‘라본 디’는 지난 6월에는 월 원외처방액이 6억 8,600만 원으로 이미 ‘비비안트’의 6억 3,700만 원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하반기 이런 증가 추세를 몰아 연처방 100억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외에도 ‘라본 디’의 뒤를 이어 작년 말 혹은 올해 초 시장에 등판한 알보젠코리아의 ’본듀오’, 하나제약의 ‘랄록시 플러스’, LG화학의 ’라로본 플러스’, 동광제약의 ‘썸디’ 등도 억대 처방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본 ‘에비스타’와 ‘비비안트’는 감소 추세에 들어섰지만, ‘에비스타’ 제네릭 군과 복합제 품목의 활약으로 2018년 상반기 SERM 계열 치료제 시장은 직전 분기 대비해 약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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