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로 규모를 키웠던 글로벌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의 영향으로 2015년까지 매출 성장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KHIDI통계분석리포트 '글로벌 제약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제약사인 화이자(Pfizer)는 2009년 와이어스를 인수해 성장성 높은 백신과 바이오 제품 확보에 나섰다. 앞서 2000년 Warner-Lambert를 인수한바 있으며 2003년에는 Pharmacia를 인수했었다.화이자는 대형 제약 기업과의 M&A를 통해 R&D 비용을 절감하고 리피토, 쎄레브렉스 등 블록버스터 제품을 확보해 매출을 증진시켰다.2009년 총 매출액은 약 500억 달러로, 이 가운데 처방의약품 매출은 454억 달러에 이른다. 이중 리피토(Lipitor) 매출이 114억 달러로 처방의약품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06년 심바스타틴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면서 저하되기 시작해 2011년 특허 만료에 따라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와이어스 인수로 인해 2010~2015년 기간동안 연평균 -1.4%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이같은 마이너스 성장은 처방의약품 매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던 리피토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손실의 영향도 받는 것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생동성시험 대상품목은 항간질약인 프레가바린을 비롯 고혈압약 발사르탄, 당뇨병 치료제 글리메피리드 복합제에 치중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식약청이 최근 발표한 작년말(12.18 ~ 12.31) 2주간 승인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는 삼진제약의 ‘삼진프레가발린캡슐’ 등 모두 10개 품목으로 들어났다. 이 기간 생동성시험계획서에 나타난 성분을 보면, △프레가바린을 삼진제약, 한미약품, 고려제약 등 3개사가 승인 받았고 △발사르탄은 씨제이제일제당, 하나제약, 신풍제약 등 3개사 △글리메피리드와 메타프로민염산염의 복합제는 동화약품과 프라임제약에서 △팜시클로버성분은 하나제약에서 각각 생동성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분야 심사원으로 약사 면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서울청은 이번 채용이 의약품 심사원이믈로 의약품 등 분야 인‧허가업무 경험자를 우대하는데 채용인원은 1명이다.근무조건은 다음과 같다 가. 신분 : 공무원이 아닌 자로서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나. 근무기관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다. 근무(계약)기간 : 2011년 2월 ~ 2011년 12월말까지(연 단위 계약) ※ 근무기간 종료 이후에는 근무부서별로 재계약 가능 라. 보수수준 : 연봉 3천만원채용방법은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으로 합격자를 결정, *면접시험예정일 : 2011. 1. 20.(목) *합격자 발표 : 2011. 1. 21.(금)지원서 교부 및 접수 : 2011. 1. 5.(수) ~ 1. 18.(화) *교 부 처 : 공고 시 게재한 양식을 출력해서 사용*접수장소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접수방법 : 방문 또는 우편접수*우편접수 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모세미길 5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 (우편번호 : 158-050)*문의 : 의료제품안전과 ☎ 02-2640-1411,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http://www
B형 간염치료제시장에서 신규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판도변화가 예견된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1월 기준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전년대비 12.2% 성장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보여줬다. 바라크루드는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헵세라는 제네릭 출시로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바라크루드의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51억원으로 저조한 성적으로 시작했지만 ‘10년 4월 64억, 7월 76억, 11월에는 전월대비 4.4%, 전년같은기간대비 52.8% 성장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세비보의 경우, 3달 연속 월 처방액 2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출시된지 반년된 세비보는 초반에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품목이다. 특히 헵세라 제네릭인 아데포비어는 출시 5개월만에 월 처방액 3억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11월 원외처방액은 전월대비 76.1% 성장하면서 올해 기대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세계 최초의 무정형 아데포비어라는 장점을 내세운 헵큐어는 오히려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
녹십자는 미국 마크로제닉스社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허셉틴 바이오베터 ‘MGAH22’의 다국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MGAH22’는 허셉틴과 같이 암 유발 항원인 HER2에 결합해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하는 항암 항체의약품으로, 허셉틴보다 항암효과를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표준치료법으로는 치료 가능성이 없는 HER2 양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MGAH22’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또한 미국의 국립암센터, 사라 캐논 연구소와 함께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 주도 하에 공동으로 실시되며, 첫 임상약 투약은 미국에서 실시했다. 이들 기관의 임상 책임자들은 허셉틴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MGAH22’의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 개발본부장 이성열 상무는 “마크로제닉스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MGAH22’가 동유럽이나 아시아가 아닌, FDA의 까다로운 조건에 맞추어 미국에서 임상투약을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항암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2009년 기준 허셉틴의 세계시장 연매출 규모는 약 6조원이며,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는 지난 6일 ‘Cutting Edge Treatment of Hypertension(고혈압의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名醫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대학병원 전문의들과 개원의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쇼케이 미쯔야마 일본 구마모토 의과대학 교수와 김용진 서울의대 교수가 고혈압치료제 ‘올메텍’과 ‘세비카’의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미쯔야마 교수는 ‘올메텍’의 우수한 강압효과 및 칼슘채널차단제 병용효과에 대해 설명했고 김용진 교수는 ‘세비카’의 다양한 용량을 이용한 혈압강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한 AZTEC study와 대사 및 염증 관련 지표개선효과를 나타낸 OLAS study의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김 교수는 “세비카는 24시간 혈압관리에 있어 높은 목표혈압(130/80mmHg) 도달율(70.9%)을 보였고 수축기 혈압에서 baseline대비 21.4mmHg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며 “약제 용량을 늘릴수록 더욱 강력한 혈압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정재웅 과장(세비카PM)은 “이같은 임상결과를 반영해 기존 5/20mg용량 외에5/40, 10/40mg의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카나브의 성공적인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카나브의 성공적인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노사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김광호 사장과 장병섭 노조위원장은 영업목표 100%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3가지 사항을 공동으로 결의, 발표했다.그 내용은 △우리는 카나브의 성공적인 발매를 지원하기 위하여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카나브의 영업목표 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준수하고 클레임 없는 일등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카나브의 이익목표 달성을 위하여 BPI(Boryung Production Innovation:생산성 향상 운동)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김광호 사장은 “카나브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노사가 먼저 합심하고, 서로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카나브 성공을 위해 결의문처럼 노사가 하나되어 온 힘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1999년부터 매년초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창출해오고
음성적 리베이트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약의 방송규제가 완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제약사들의 마케팅 대상이 의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까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위는 최근 방송광고 규제완화를 위해 그간 금지품목으로 설정됐던 먹는 샘물, 의료기관, 전문약 등의 품목을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개선한다는 업무보고를 진행했다.이번 발표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의약품 오남용과 특정 사업자를 위해 광고물량을 마련해 주기 위한 특혜 논란까지 제기하면서 반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지부도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처방권과 직접 관련된 의사병원 단체들은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나타내 방통위의 광고 규제 완화정책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대해 업체별로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약 광고가 허용된다면 제약사간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은 지배적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예산 편성이 수월한 대형제약사들과 중소형제약사간의 경쟁관계에도 변화가 생기게 될것”이라며 “마케팅 영업 전략 위주에서 대외 광고 전략의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고 전망했다.이어 “예산이 있는 일부 품목만
노바티스는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가 국내 식약청(KFDA)으로부터 새롭게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발병 원인 암유전자를 더욱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로 평가된다. 지난해 6월 미국 FDA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것을 시작으로 유럽연합, 일본에서 잇따라 승인됐다. 이번 국내 승인을 통해 국내 환자들도 혁신 신약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승인은 타시그나 제 3상 임상연구인 ENESTnd의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ENESTnd는 새롭게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를 대상으로 ‘타시그나’의 1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기존 1차 치료제 글리벡과 직접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다. 전세계 217개 센터에서 84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화순병원,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6개 병원 58명의 국내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 결과, ‘타시그나
한신의약품판매(주) 허윤 사장의 장녀 소영 양이 1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조선호텔 Hall E에서 화촉을 밝힌다. 02-6002-7000.
▷재무기획실 상무 이한수▷경영지원실 상무 김성진▷HPI(미국법인) 이사보 오승택
2010년에는 항체바이오시밀러 전문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한해였다. 올 2011년에도 바이오업종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항체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정되고, 보건복지부 외에도 지식경제부가 바이오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 한화, SK 등 대기업들이 항체의약품, 세포치료제, 진단, U-healthcare 등 바이오분야 진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식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바이오분야로는 항체의약품(바이오시밀러), 세포치료제, 진단, 바이오 신약 등을 들 수 있다. 항체의약품(바이오시밀러)산업은 다국적제약회사, 국내 대기업, 정부 등이 가장 관심 높은 분야로, 향후 바이오의약품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항체의약품 시장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연평균 35.9% 늘어났고, 2009년에 365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향후 6년간 연평균 10.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에는 주력 항체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시작돼 항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소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선진국의 의약품 위해성 완화전략을 국내에 도입함으로써 허가심사 단계에서 예측되는 의약품 사용피해에 대해 기업이 사전관리계획을 제출하는 시스템이 정착된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11년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추진방향에 △새로운 의약품 허가 및 관리체계 구축 △선진국형 의약품 안전관리 시스템 마련 △소비자/기업 정보제공 활성화 △우수의약품 개발지원 및 경쟁력 지원체계 구축 등을 설정했다.식약청은 우선 새로운 의약품 허가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인 요구가 높은 희귀질환 치료제, 소아용의약품, 항암제 등의 빠른 개발 및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안전성, 유효성 등이 현저히 개선된 의약품을 품목허가 이전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해 허가심사 요건을 완화한다. 소아 및 청소년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친 소아용의약품, 진행성 암치료제에 대한 우선신속심사 등 인센티브를 제도화할 목적으로 희귀질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과 소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약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이와함께 전문의약품 지원 활성화와 더불어 일반의약품 개발 및 출시를 촉진하기 위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지난 3~4일까지 이틀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한미의 헌혈 행사는 31년째 벌이고 있는 국내 제약사의 최장기 캠페인으로, 회사측은 매년 수집된 헌혈증서를 백혈병재단과 한국신장학회 등에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