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는 GCJBP 인태반주사제 ‘라이넥주’가 식약청에서 실시한 의약품 재평가에서 만성간질환 간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인태반 의약품의 효능 대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식약청이 실시한 9개의 자하거가수분해물 재평가에서 ‘라이넥주’가 유일하게 유효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라이넥주’는 재평가를 위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임상참가자들의 ALT(간기능검사) 수치를 20% 이상 개선한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며, 대조약 (간기능개선제) 대비 간기능 개선효과도 14.05% 높게 나타났다. 이상반응 발현 숫자는 1명(발진)에 그쳤다.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기저질환(알코올성 간염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별 간기능 개선율은 알코올성 간염환자에서는 21.47%가 높았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서는 9.65%가 높게 나왔다. 임상시험은 ALT수치가 정상보다 1.5배 이상 높게 나타난 알콜성 간염 및 非알콜성 지방간염 환자 194명(시험군 95명, 대조군 99명)을 대상으로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9개 병원에서 실시됐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최대 6주간 ‘라이넥주’ 또는 대조약을 투여받았으며 각 투여군이 인
식약청이 내년부터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에 대한 허가 심사기준을 특화시키는 등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실시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탈빈곤 자립지원 대책’ 토론에서는 자립지원을 위한 다양한 해법, 빈곤추락 방지를 위한 의료안전망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식약청은 내년도를 오송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비전 2020에 의해 설정된 세계 5대 식의약 강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6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6대 핵심과제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원료에서 소비까지 더 촘촘한 안전관리 *경쟁력 있는 신성장 산업 발전 지원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 *안전공감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 *안전기반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가 추진된다.각 핵심분야별 추진 과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연령별 영양관리 실천 로드맵과 비만 예방 시스템 구축(6월)※ 한국인 비만 사회경제적 비용 : 1조8,239억원 (‘08, 국민건강 보험공단) -어린이
중외신약의 류마티스관절염 면역세포치료제가 복지부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자회사인 크레아젠의 류마티스관절염 면역세포치료제 프로젝트가 복지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최종 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크레아젠은 향후 2년간 정부지원금 1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게될 전망이며, 이는 ‘크레아박스-RA’의 임상 1상시험에 투입된다. 크레아젠은 이번 정부 지원금을 활용해 지난 10월부터 국내 대형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시험을 가속화해 내년중 1상을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크레아박스-RA’는 크레아젠의 수지상세포 기술과 크레아젠의 재조합 RA 자가항원 복합물로 제조되는 세포치료제로,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이용한 맞춤형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이 약물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자가면역질환 발생의 원인이 되는 자가면역 T 임파구를 근원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류마티스관절염의 근원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용수 크레아젠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크레아젠의 기술력과 크레아박스-RA의 제품화 가능성을 정부 기관으로부터 입증 받은 것”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 연구를
한국노바티스는 김은영 상무를 스페셜티 의약품(Specialty Medicine) 사업부 총책임자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신임 김 상무는 관련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영업 마케팅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김은영 상무는 지난 2004년 한국노바티스 마케팅의 고혈압치료제 디오반 제품담당자(PM)로 입사했으며, 심혈관 및 대사질환 사업부 마케팅 책임자를 거쳐 약 2년간 싱가포르 지사와 스위스 바젤 본사에서 심혈관계질환 프로젝트 리더 및 라실레즈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 해외파견근무를 한 바 있다. 2007년 9월 한국으로 돌아온 김상무는 전략기획 및 제휴 사업부 부서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 파트너링 업무, 본사와의 교류를 통한 국내 투자 유치 등에 리더십을 보여줬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등 6개 종합병원을 돌며 600명의 장기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2000만원 상당의 문구용품세트를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난치성 환아 희망사랑 나누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흡수장애, 심장 질환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가 천연물신약과 항암신약개발에 집중하는 등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을 제약산업의 정책과제로 추진한다. 22일 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업무보고 추진방향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R&D 인프라 및 수출지원 등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으로 협소한 국내시장(세계시장이 1.3%)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을 2010년 0.5%에서 2015년 2.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복지부는 혁신형 제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시장에서의 제품화 성공 또는 라이센싱 아웃을 목표로 글로벌 신약 개발지원 지속한다. 전주기 신약개발 지원 150억 등 ‘11년 총 500억원이 투입된다.또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법률을 제정하고 천연물신약개발 촉진계획 등도 추진하게 된다.유망물질 발굴 및 임상 전과정 최적화를 통한 항암신약 개발에 50억을 지원하며 보건산업 기술이전, 해외 인허가 지원 등 의약품 수출산업화를 위한 수출지원센터(북경, 뉴욕,싱가포르 3개소)의 기능도 강화시킨다.임상시험용 의약품에 대한 관세 감면을 추진하고 임상시험 참여 환자에 대한 제한적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도 함께 추진된다.매출액대비 R&D 투자 비율 등을 고려해
LG생명과학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정일재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2006년부터 2009년말 LG통신 3개사가 합병하기 전까지 LG텔레콤 CEO로서 LG의 무선통신사업을 이끌었으며, 올해는 통합법인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을 책임지는 PM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그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입사해 LG경제연구원 경영컨설팅센터장, ㈜LG 경영관리팀/브랜드관리팀장(부사장), ㈜LG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LG생명과학은 내년초 예정된 정기주총을 통해 정일재 사장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심평원이 오는 1~2월중 41개 효능군 평가 대상을 공개하고, 2011년까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본원 대강당에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이미 평가를 끝마친 고혈압치료제를 비롯한 변경공고에 따른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변경 공고 내용을 보면, 고혈압치료제는 2010년, 기타의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2011년 상반기,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내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고시를 추진한다.상한금액을 인하하는 경우 3년에 나눠 인하조치하되 최고가의 7%까지는 1년차에, 14%까지는 2년차에, 그 이상은 3년차에 인하할 방침이다.내년 상반기에 추진되는 5개 효능군 추진 대상에는 장질환치료제(104), 기타소화기계용약(141), 소화성궤양용제(91), 골다공증치료제(56), 기타순환기계용약(303) 총 695개 성분 3121개 품목이 포함됐다.일반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평가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된 약제를 선별하고, 치료보조제나 경미한 질환에 환자가 자가 선택투여가 가능한 약제를 관련학회 의견과 관련 문헌정보 등을 고려해 선별하게 된다. 또 고가
근화제약(대표 배상진)은 최근 제제연구전문 벤처기업 유라팜과 특허권, 지적재산권, 연구원, 연구 기자재 등 자산 일체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라팜은 지난 2004년 설립돼 6년 동안 기술이전 포함 총 13품목의 사업화에 성공한 의약품 제제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알려져있다.이번 계약 체결로 근화제약은 그간 유라팜이 개발해왔던 각종 개량신약과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제네릭 등 다양한 품목의 개발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향후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수 있게 됐다. 유라팜 자산권 인수를 위해 근화제약은 초기 인수금액 외에 현재 개발중인 제품의 상품화에 맞춰 일정액의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배상진 근화제약 대표는 “유라팜이 근화와 함류함으로써 개발중인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통해 상당한 수익이 기대될뿐 아니라 우수한 전문 인력과 지적 재산권을 확보해 향후 근화제약이 연구중심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했다. 최재승 유라팜 대표도 “근화제약의 질높은 생산 시설에 유라팜이 연구해온 다양한 제제를 결합해 한국형 제약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부산약품(주) 서영호 대표 빙모상. 21일 경남 고성 장례식장, 발인 23일, 연락처: 동부산약품(주) 051-782-7070/장례식장 055-672-5000.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가 새롭게 진단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글리벡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21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를 새롭게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기 환자의 1차 치료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표준치료제 글리벡과 직접 비교한 최초의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연구 ENESTnd에서 이같이 나타났다.이 연구는 24개월 장기임상연구결과로서 제 52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발표됐다.연구결과, 타시그나300mg을 1일 2회 복용한 환자군이 현 표준치료제 글리벡400mg을 1일 1회 복용한 환자군에 비해 가속기나 급성기로 병이 진행되는 비율이 유의하게 적었으며, 최적하반응률(suboptimal response)과 치료 실패율도 더 낮았다. 또한 타시그나300mg와 400mg를 하루 두 번 복용환자에게서 각각 71%와 67%의 주요분자학적반응(MMR)의 발생률을 보였다. 글리벡400mg 복용환자의 44%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여기서 주요분자학적반응(MMR)은 처음 진단시의 평균 암유전자 수치보다 최소 1
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지난 20일 한국NPO 공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가 후원하는 제3회 한국나눔봉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나눔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소통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현장을 발굴, 공로자를 선발 치하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돼 왔다. NGO, NPO의 추천을 받은 후보 가운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기업/단체, 개인, NPO 실무자 3개 분야별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상을 수상한 9개 기업 중에서는 한국애보트가 유일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한국애보트 유홍기 사장은 “이번 한국나눔봉사대상에서 우수상이라는 영예로운 수상을 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건강관련 소외 약자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미션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임직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기도 광명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빛나라를 방문, 결손아동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빛나라 개관 7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솔리우스와 함께하는 소리여행’이라는 주제로 연주회와 아동들의 재롱잔치도 함께 진행됐다.
1.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복지부는 의약품 거래의 유통 투명화와 국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이 제도는 병원, 약국 등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그 혜택을 병원, 약국과 환자가 공유하는 것으로, 상한금액과 구입금액의 차액의 70%를 수익으로 제공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동기를 제공한다. 환자의 경우 병원, 약국 등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할수록 본인부담액이 경감된다.하지만 정부의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요양기관의 지나친 약가이익 추구와 제약업체간 과당경쟁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원낙찰 등 출혈경쟁은 국민 불신 조장은 물론 국내 제약업계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제약업계는 거래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병원 등 요양기관의 초 우월적 권한 행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지속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몰락할수도 있다는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관련 협회에서는 조만간 정부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적극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제약사 리베이트 조사&쌍벌제올 상반기부터 공정위와 검찰까지 나서 제약사 등
녹십자의 퇴직사우 모임인 OB녹우회가 최근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2010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만찬은 녹십자 허일섭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OB녹우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