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내역을 월말에 일괄입력하는 횟수가 잦은 것은 분명한 거짓청구의 증거가 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재판장 진창수) 제14부는 최근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한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영수증과 사실확인서, 진료기록부 등의 자료가 있더라도 전자진료기록부상 진료기록의 일괄입력 횟수나 내용이 월말에 집중돼있더라면 거짓청구의 근거가 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원고의 전자기록부 자료에서 같은 날 동일한 수진자에 대한 진료내역이 여러 번 입력돼 있거나 진료내역 중간에 과거 혹은 장래의 진료내역이 기재돼 있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 즉 입력일자와 진료일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 발견된 것. 이에 복지부는 A씨가 내원일수를 늘리는 등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했다며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7개월의 처분을 내렸다.그러나 A씨는 “복지부가 거짓청구라고 파악한 진료내역의 대부분은 진료기록부와, 수진자들에게 연말정산을 위해 교부한 영수증, 수진자들이 작성한 사실확인서에 의해 실제 진료를 했다는 것이 확인됐으므로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A씨는 이어 “같은 수진자에 대한 반복진료나 진료시간 이후 진료 등에는
비뇨기과개원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 내에서 본격적인 입지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 임일성 회장은 과 회원들에게 "의협 속에서 비뇨기과를 최대한 부각시킬 것“이라며 ”비뇨기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받기위해 강성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강경파가 되겠다“고 피력했다.각 과 간의 경쟁과 견제 속에서 비뇨기과의 실익을 얻는 일이 간단하지 않은 가운데, 현재 의협 내 임원이나 위원회 등에 비뇨기과가 많이 소외 돼 있다는 것.임 회장은 임기 동안 학회와 관계기관, 대국민 네트워크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우선 학회와의 관계에 대해 임일성 회장은 “비뇨기과 부흥을 위해 개원의사회는 학회와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개원의의 역할과 비중에 맞도록 평의원과 각종 위원회 위원 등 임원 참여상태와 공조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복지부와 언론, 시민단체,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간과의 네트워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각 분야의 인적네트워크와 자문위원을 활용해 비뇨기과의 힘을 키우는 데 매진하겠다는 것.이를 위해 임 회장은 의사회의 상임이사회를 비뇨기과그룹과 비 비뇨기과그룹으로 나누고 각각에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 PC와 모바일 홈페이지가 우수성을 널리 평가받고 ‘웹어워드코리아 2012’ 종합의료분야와 모바일의료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웹어워드코리아 2012’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가 주관한 것으로 일년동안 구축된 사이트 중 우수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한달간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한다.고려대의료원 홈페이지(http://anam.kumc.or.kr)는 빠른안내, 예약 등 자주 찾는 메뉴를 앞으로 노출시켜 정보 접근성이 매우 높고, 사용자들이 실제 필요한 서비스를 모아 메뉴를 구성해 활용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전체적인 디자인과 컬러가 고려대병원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모바일 홈페이지(http://m.kumc.or.kr)의 경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큼직한 아이콘이 반영됐으며 고려대병원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의료원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는 지난 해 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예약을 간편히해 고객 편리성을 도모하고, 증명서 발급도 웹에서 간단하
고려대의료원 인사▲고려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박종훈(47, 朴鍾勳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육수련실장 김애리(50, 金愛利)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보전산실장 박종웅(47, 朴種雄)교수-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임기 : 2012. 1. 1 ~ 2013. 12. 31(2년간)
교수들이 주축이 된 외과계열 학회에서는 PA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는 반면, 해당 과의 개원가는 강력히 반대하는 상황에서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대한흉부외과학회는 오는 2월 18일 제2차 PA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흉부외과의 세부파트별 강의와 토론이 이뤄진다. 지난 해 진행됐던 1차 연수교육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학회는 “각 병원들이 훌륭하게 전담간호사 교육을 시행하고 있지만 집행부와 학회 교육위원회가 주관이 돼 몇 가지 제목으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전담간호사가 빠짐없이 참석하도록 독려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PA육성과 지원에 대해 교수들은 필요성을 피력하는 경우가 많다.의국비를 들여 과내 PA를 연수교육에 참가시키고 있는 A병원의 흉부외과 교수는 “개인적으로 숙련된 PA는 전공의 2년차 정도의 역할을 할수 있다”며 “경험이 적은 인턴들이 좌충우돌하는 것보다 환자에게 일정한 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인턴과 전공의ㆍ교수들의 업무량을 감소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지난 2000년부터 PA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A교수에 따르면 현재 병원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이 지난 12월 18일 시행된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물리치료사 및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1일 발표했다.국시원에 따르면 제39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4771명의 응시자 중 4185명이 합격해 87.7%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90.2%보다 소폭 하락한 결과다. .제39회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5.3%로 총 1624명의 응시자 중 1386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은 82.7%였다. 제39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은 총 3900명의 응시자 중 3310명이 합격하여 84.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81.5%보다 상승했다. 제39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은 전체 2713명의 응시자 중 1405명이 합격해 51.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인 67.6%보다 하락한 결돠다.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치료 시 6%정도는 한방 병ㆍ의원을 이용하며 대부분은 병ㆍ의원(86.5%)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한방의료를 이용하는 환자 중 76%는 한방의료를 신뢰하지만,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와 고가의 한방 진료비는 개선돼야 하는 문제로 지적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는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 5507명과 한방의료기관 471개소를 대상으로 한방의료 이용형태, 만족도, 의료제공 실태를 조사했다. 아울러 한약취급기관(863개소)을 대상으로 한약소비실태를 조사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질병치료 시 대부분은 병ㆍ의원(86.5%)을 이용하며 한방의료기관 이용은 6%(한의원 5.0%, 한방병원 1.0%) 수준이었다. 한방진료시 침 시술이 98.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한약복용은 90.7%가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한방진료를 받는 이유로는 요통치료, 보약조제, 근육치료, 관절염 치료, 허리(삠)치료 등의 이유였다.한방의료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의 76.5%는 한방의료를 ‘신뢰한다’라고 응답했으며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22.4%), 고가의 한방진료비(33.3%)가 각각 ‘개선돼야
박카스와 소화제의 판매처별 가격비교에서 병원 진단서 비용 비교, 소비자불만이 잇따르는 성형외과 등 각종 의약품ㆍ의료 관련 정보가 한 곳에 모였다.공정거래위원회의 스마트컨슈머가 11일 오픈하면서, 그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질 비교 지표나 소비자원의 의료기관 불만사례 등 여기저기 분포됐던 의료기관 관련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게됐다. 여기에 박카스와 소화제 등 OTC에 대한 지역별ㆍ판매처 별(약국 제외) 가격비교를 할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우선 스마트컨슈머의 컨슈머 리포트 란에는 의료와 관련한 상품 비교정보가 망라돼 있다.먼저 눈에 띄는 것은 까스명수와 박카스D 등 소화제와 피로회복제의 가격비교다. OTC 카테고리에서 검색할 수 있는 이들 품목은 단품ㆍ묶음으로 나누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 전통시장, 편의점에서의 판매가격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박카스D(묶음)를 검색하면 같은 서울이더라도 서초구의 농협유통양재점이 4500원인 반면, 중구의 신세계백화점본점에서는 6000원으로 1500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검색됐다.소화제인 까스명수(묶음)는 경기도 농협중앙회수원유통센터에서 4700원이지만, 강원도 춘천풍물시장에서는 7000
눈 성형 ‘전문’ 성형외과, 여성질환 ‘전문’ 의원 등의 표기도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며 전문병원 명칭 단속 대상이라는 점이 명확해져 의료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0일, “의료법에서 지정된 전문 질환 병원 외에 ‘전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원칙적으로 의료법 위반이며 명칭 단속 대상”이라며 “다만 현재는 현장의 저항력과 행정력을 고려해 명확한 위반사례를 추려 단계적으로 단속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눈 성형 전문 OO성형외과’, ‘안면윤곽 전문병원’ ‘여성질환 전문의원’, ‘라식전문’ 등 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전문병원 명칭 단속 대상이 된다. 다만 복지부는 현장에서의 저항과 행정력을 고려해 단속 범위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설명이다.현행 의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문병원은 병원 분야에서는 9개 질환, 9개 진료과목별로 한방 병원 분야에서는 2개 질환, 1개 진료과목이다. 따라서 우선은 이들 전문병원 진료과목과 질환이 아닌 곳에 대해 먼저 단속을 실시하고, 전문병원 대상 과목과 질환이 아닌 ‘눈 성형 전문 OO성형외과’, ‘안면윤곽 전문병원’ 여성질환전문 등에 대해 점진적으로 단속을 확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 진단검사의학과가 국내 최초로 지난해 연간 골수검사 5000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해 동안 골수검사 5213례를 달성해 전년대비 22% 증가 했으며, 차순위 골수검사건 수를 기록한 타 병원과도 무려 1000례 가까운 실적차이를 보였다.진단검사의학과의 골수검사는 병원이 개원한 2009년 3224례를 달성한 이례 매년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혈액질환 관련 진료과인 혈액내과와 소아청소년과와의 정기적인 합동회의, 골수검사 판독 시 임상진료과 참여 등 임상진료과와 진단검사의학과의 유기적인 협조관계와 긴밀한 소통유지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임상진료과에서는 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고, 진단검사의학과 소속 전문의들과 혈액세포유전UNIT 직원들은 골수도말부터 조직슬라이드 제작 및 골수특수염색, 유세포검사, 골수염색체검사, 분자유전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시행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와 새로운 검사기법을 개발했다는 것.유전진단검사센터장인 한경자 교수는 “타 부서와의 원활한 소통이 실적뿐만 아니라 내ㆍ외부 고객만족도 세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결과다. 앞으로도 현재보다 양적과 질적으로 한층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이 서울버스TV방송 백영문 회장으로부터 고대 안암병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받았다.이번 기부금은 고대 안암병원의 연구 활동과 시설투자 등 병원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백영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교 병원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흑룡의 해을 맞이한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큰 성장을 하는 고대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린 의무부총장은 “백영문 회장님은 대한민국 광고산업과 미디어부문 발전에 큰 공로가 많으신 분인데 이번에는 의료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회장님의 고귀한 뜻을 살려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백영문 회장은 서울버스TV방송 회장, 다보미디어 대표이사 회장,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이비커뮤니케이션 회장, 다보애드 대표이사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 미디어산업 발전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내원일수 허위 청구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가 수진자 510명으로부터 실제 내원했다는 확인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하종대)는 최근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가 허위청구가 아니라며 수진자들로부터 확인서를 받아 제출했지만 일부 수진자의 진술이 엇갈리고, 서명과 답변만 간략히 기재된 확인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A씨가 일부 수진자의 경우 1일 1회 내원했는데도 원외처방전 발행은 실제 내원일과 그 이후의 날짜로 2매이상 발행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일부 수진자에 대해서 내원하지 않은 날에도 내원해 진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와 본인부담금수납대장에 기록하고 진찰료와 주사료 등을 청구했으며, 원외처방전을 발행해 약국약제비를 청구하게 했다는 것.이에 복지부는 A씨에게 53일의 요양기관 업무정지처분과 71일의 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처분을 내렸다.그러나 A씨는 허위청구 명단에 오른 수진자들에 대해 실제로 진료를 받았다는 환자 확인서 510매를 제출하면서 “복지부가 약국의 전산데이터와 약사의 진술에만 근거해
2012년도 제76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이 오는 10일~11일 이틀에걸쳐 서울 등 전국 주요 6개 지역, 7개 시험장(가락중, 용산공고(서울), 부산공고(부산), 달서공고(대구), 상일중(광주), 만년중(대전), 서신중(전주))에서 시행된다.제76회 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3384명으로 지난해 전체 접수인원 3260명보다 늘었으며 실기시험 3396명보다는 조금 줄었다. 이번 의사국가시험은 시험 문항 수가 500문항에서 450문항으로 감소했으며, 확장결합(R)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54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제76회 의사국가시험은 기출문제가 공개될 예정이다.응시자는 11일 오후 6시 이후 국시원 홈페이지 내 별도 게시판에서 기출문제와 가답안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의사국가시험은 이의신청 제도를 신설했다. 이에따라 12일~14일까지 3일간 이의신청 게시판에 실명으로 문항과 가답안에 대한 의견을 작성하면, 오는 20일 이의신청 심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2011. 9. 19 ~ 11. 30 시행) 결과를 종합해 오는 21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시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인력기준에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규정안이 마련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학회의 의견에 대해 복지부에서 수용, 규칙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검토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그러나 비뇨기과 전속이라는 인력기준에 대해 의협이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특수의료장비 관련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에서 학회는 ‘1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에 대해 정도관리나 수술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검토의견을 수용해 규칙 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회신했다.이후 특수의료장비 관리개선방안 마련 TF 회의에서 논의 된 특수의료장비 확대 대상 장비의 품질검사기준 관련 규칙개정에서는 이같은 학회의 요구가 반영돼 안건이 상정됐다.당시 복지부안에서는 ESWL 인력기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전속으로 돼 있었던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의사협회 측이 비뇨기과 전문의의 비전속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의학회가 일차의료 전 분야의 진료지침을 개발해 보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한가정의학회 김영식 이사장(서울아산병원)은 "일차의료 전분야의 진료지침을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며 "이로써 타과 전문의와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일차진료의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같은 맥락에서 가정의학회는 "심뇌혈관 1차예방은 가정의와 함께"를 올해 캐치프레이즈로 선정,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구체적으로 가까이 가가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아울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능력있는 가정의학 전문의를 양성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학회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19차 세계가정의학회 아시아 태평양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가정의학의 발전된 모습을 전세계에 알리고 아태지역의 리더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뜻도 분명히했다.김영식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일차의료 환경 속에서도 가정학 전문의들은 소신껏 지역주민의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학회에서 계획하는 사업들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