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과 해열제 등 안전상비의약품(가정상비약) 20품목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4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와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빠르면 8월부터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게됐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감기약과 해열제, 소화제, 파스류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24시간 연중무휴인 판매처가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판매품목 수는 20품목으로 제한했다. 이와함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에게도 위해의약품 회수와 의약품판매질서, 의약품 공급내용 보고 등 약국개설자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1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강력한 사후대책 관리를 주문했다.특히 추미애 의원(민주통합당)은 "판매자에게 교육을 실시한다고 했지만,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내용과 실제로 판매를 하게되는 종업원들에 대한 교육 내용은 명확하지 않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자에게 안전성확보와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것을 명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이하 KAMC) 임정기 이사장(서울대 부총장, 前 서울의대 학장)이 ‘의학교육대의실천상’을 제정하고 제1회 수상자로 박영아 국회의원(새누리당, 송파갑)을 선정했다. KAMC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인 박영아 의원은 의학교육과 첨단의료기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의과학과 이공계의 융합을 선도했다”며 “특히 의과대학 학제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도록 해 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것이 수상 사유”라고 밝혔다. 박영아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대 입시 과열을 해소하고, 기초과학 보호・육성하겠다던 의전원 도입으로 대학의 기초과학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또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공청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이공계 황폐화 문제, 바이오산업 강국 진입을 위한 의학교육 개선 등 새로운 방식의 접근방법을 제시했다. KAMC 임정기 이사장은 “박영아 의원이 의대ㆍ의전원 체제로 혼재돼 있던 의사양성체제의 재조명과 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했다"면서 "이로 인해 교과부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의사양성학제를 결정하도록 정책 개선을 한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의학교육 차원을 넘어서
한의약 비전 선포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2012전국한의사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2전국한의사대회’는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지부 2만 한의사 및 한의가족, 한의대생, 한의약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이날 대회에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비전 선포식’이 진행된다.선포식에서는 ▲한의학을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ㆍ발전시킴으로써 한의약의 세계화 실현 ▲남북간 진단ㆍ치료기술 및 임상활용 교류 활성화로 민족의학 발전과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남북 교류ㆍ협력 확대 추진 ▲한의약육성법 개정을 토대로 한 한의약의 현대화 구현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다양한 치료기술 및 한약제형 개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비전 선포 이후에는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의 새로운 도약 및 부흥을 위해 결의문이 낭독된다.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이제는 우리 한의계가 하나로 결집된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의약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접근성 및 대중성을 제고함으로써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선포되는 ‘한의약 비전’과 한의계
감기약과 소화제 등의 가정상비약 슈퍼판매가 이르면 8월에 시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과가 불투명했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전격 통과됐기 때문이다.따라서 14일 열리는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16일 본회의를 통과하는 경우, 이르면 8월에는 가정상비약을 약국 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13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안에 따르면 약국 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에서만 판매해야 한다.특히 이번 수정안에서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을 20개 이내의 품목으로 제한하는 안이 포함됐다. 이는 앞서 대한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의 일환이다. 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에서는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상비의약품을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로 한정하고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하도록 돼있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 복지부는 지난 7일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각각 5품목, 소화제 11품목, 파스류 3품목 등 24개 품목을 약국 외 판매 의약품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13일 열린 법안소
1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다.이에따라 14일 오후 열리는 복지위 전체회의에 안건이 상정 될 예정이다.이번에 통과된 안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협의한 내용을 골자로 수정된 안이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앞서 협의 된 내용에 따르면 약국 외 판매가 허용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은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판매장소로 한정한다.지정 기준은 안전성과 일반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로 한정하며,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한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판매 장소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한정하며, 1일 판매량은 1일 분으로 제한해 포장단위를 규제한다.이 외에 위해의약품 회수와 폐기의 책임 부여, 판매연령 제한과 취급자에 대한 교육, 일반공산품 등과 구분진열 등의 안전장치 규정도 마련된다.
대한약사회가 감기약과 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합의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약사회는 13일, "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긴 했지만 합의하지는 않았다"며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의 시 의약품 사용의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와 협의한 내용은 먼저 '안전상비의약품'으로의 명칭 변경이다.분류 체계는 현행 2분류를 유지하며, 판매 장소는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한정하고 1일 판매량은 1일 분으로 제한해 포장단위를 규제한다.지정 기준은 안전성과 일반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ㆍ소화제ㆍ파스류로 한정하며,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한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이 외에 위해의약품 회수와 폐기의 책임 부여, 판매연령 제한과 취급자에 대한 교육, 일반공산품 등과 구분진열 등의 안전장치 규정도 마련된다.안전성 기준에서는 오ㆍ남용으로 인한 내성발현의 우려가 있거나 습관성ㆍ중독성ㆍ의존성 등을 야기하는 제제로 제조가 가능한 것, 사회적 문제가 되거나 약리작용이 강해 부작용이 우려되는 것이다.임부
현지조사에서 확인하는 자료는 건강보험법에 의거한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요양급여비용 명세서와 ▲약제ㆍ치료재료의 구입대장 자료다. 이와함꼐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계산서ㆍ영수증 부본 또는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이다. 위에 3가지 자료는 모두 5년 동안 보존하고 있어야 한다. 처방전의 보존기간은 2년이며 진단서 등의 부분은 3년이다. 환자명부와 검사소견기록, 방사선사진 과 소견서, 간호기록부는 5년 간 보존해야 한다. 진료기록부와 수술기록은 10년간 보존돼야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같은 각종 기록과 서류의 작성, 보존을 철저히 해야하는 점이다.자료확인 후 고의적이거나 부당금액이 과다한 허위청구기관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뿐 아니라 언론공개까지 이뤄진다. 고의가 아닌 과실에 의해 발생한 부당청구더라도 행정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은 위반자의 고의나 과실과 상관없이 이뤄진다.환자와 사전협의 하에 이뤄진 과다징수 역시 문제가 된다. 비록 환자의 사전 동의를 받았더라도 관계규정을 위반해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 부당하게 부담하게 한 것은 행정처분 대상이라는 이유에서다. 형사고발의 판결 결과와 건강보험법령에 의한 행정처분은 어떤 관계를 가질까?
해외학회 참가 지원자들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학회가 회원들의 참가지원 신청 지침을 강화하고 나섰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최근 2012년 해외학회 참가지원 지침을 변경했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신청자는 학회 참가등록 증빙서류, 항공 및 숙박 예약확인증, 초록채택확인 서류를 모두 갖춰야지만 신청을 할수 있다.특히 신청 후 선발되지 않는 경우, 신청하는 데 소요된 경비와 학회 참석에 소요된 경비는 본인이 전액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동의해야지만 신청이 가능하다.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회원으로서 Korea Journal Urology의 기여도와 학회가 개최하는 학술ㆍ연수대회에서의 활동 여부 등 대한민국 비뇨기과학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학회 관계자는 "과열되는 학회 참가 신청으로 인해 불필요한 경쟁과 이로부터 파생되는 회원 간의 갈등ㆍ잡음을 줄이기 위함"이라며 "제한된 외부 지원을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분배해 의료계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원 대상자 측과 지원자 측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장기적 측면에서 시행하는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에따라 경쟁이 발생했을 때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학회발전 기여도에 따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천준 교수(비뇨기과)가 세계적인 로봇수술 교과서의 집필에 참여했다. 천준 교수는 Springer-Velag London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Robotic Urologic Surgery(로봇비뇨기수술)’의 제2판 중 ‘Chapter : Key Elements to approaching Difficult Cases in Robotic Urologic Surgery(로봇비뇨기수술: 어려운 사례에 접근해결하는 중요 수술기법)’의 집필을 담당했다. 이 부분은 로봇비뇨기수술의 가장 어려운 부분을 설명하는 장으로, 교과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임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수술자의 집필이 필요한 챕터다. 특히 천준 교수가 집필한 부분에 삽입되는 모든 사진과 그림은 고대 안암병원에서 시행된 비뇨기과 전립선암 로봇수술의 모습으로 이를 위해 미국의 전문 의학 삽화가가 직접 한국을 방문, 천준 교수의 수술을 참관하며 집도의들과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천준 교수는 “아시아 교수로는 유일하게 이 교과서의 집필을 맡았다”며 “한국 특히 고대 안암병원의 로봇수술센터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양기관이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ㆍ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하면 업무정지처분과 과징금을 부과받는다. 사안에 따라서 처분이 가중될 수도, 감경될 수도 있다.먼저 업무정지기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월 평균 부당금액의 산출은 조사대상 기간동안 공단ㆍ가입자ㆍ피부양자에게 부담토록 한 요양급여비용과 비급여비용을 합한 금액을, 조사대상기간의 월수로 나눈 금액이다.요양급여비용총액은 조사대상 기간에 해당되는 심사결정 총요양급여비용의 합산금액으로 하는데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청구가 없어 산출할 수 없는 경우에는 총부당금액을 요양급여비용총액으로 본다.부당비율이 5%를 넘어가면 1%가 초과할 때마다 업무정지기간을 3일씩 가산하되 부당비율의 소수점 이하는 1%로 본다.요양기관이 관계서류 제출 명령을 위반하거나 허위보고를 하는 경우, 공무원의 검사나 질문을 거부하거나 기피한 때에는 1년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다만, 관계서류 중 진료기록부와 투약기록, 진료비 계산서 및 본인부담액수납대장을 제외한 서류의 전부나 일부의 제출명령을 위반한 때는 업무정지기간을 180일로 한다.▲과징금 부과기준과 가중ㆍ감경처분과징금은 업무정지기간이 10일인 경우 총 부당금액의 2배, 업무
이대목동병원 위ㆍ대장센터 정혜경 교수팀이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한 '수면장애와 동반된 위식도역류질환에 관한 연구’ 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정혜경 교수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위식도역류질환이 수면장애로 인한 불면증 빈도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장애가 있는 검진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환자의 비율은 수면장애가 없는 환자 중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수면장애를 가진 대상자 중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비율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2배 이상 높았다.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이란 위식도역류질환의 범주에 속하지만 내시경 검사 결과 점막이 파괴되거나, 지속적으로 위산이 역류해 식도와 위의 경계 부위에서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한 상태인 ‘바레트식도’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정혜경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수면장애의 원인 중 하나로, 수면장애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삶의 질과 주간의 생산성 악화가 초래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희귀질환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약한 ‘희귀질환 지식베이스’가 오픈됐다.희귀질환 진단치료기술 연구사업단(단장 정해일)은 "지식베이스에서 국내 희귀질환 연구자 및 연구 분야 정보, 희귀질환 정보, 레지스트리, 국내에서 시행 가능한 유전자검사 및 검사기관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희귀질환베이스는 한국에 등록돼 있는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여러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로 설계돼 있어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와 연구자가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 (INSERIM)와 협약을 맺고 유럽의 희귀질환 데이터베이스인 오파넷 (Orphanet)의 자료가 공유 돼 있어 유럽의 희귀질환 자료도 검색할 수 있다. 정해일 단장은 “이번 희귀질환 지식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 사이에 효율적인 희귀질환 연구네트워크가 형성되길 기대한다” 며 “다음 단계의 희귀질환연구 사업에도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통해 확대,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단은 미래의 희귀질환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서울의대 정보의학실과 협력해 희귀질환 지식 베이스를 만들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2012년도 상반기 고위과정 및 전문과정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모집 분야는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 종양전문간호과정, 호스피스전문과정 등 총 3개 과정이다. 이번 20기 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새로운 과정 개편을 통하여 보건복지 분야의 학계 및 유관단체 기관장, 전문가, 그리고 보건복지부에서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초빙했다.보건복지정책고위과정은 매년 100명의 동문을 배출하는 등 보건복지 분야의 전국적이고 다양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또 21기 종양전문간호과정은 우리나라 암 치료 분야의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해 암의 발생 및 원인, 예방,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국내 최초 미국종양간호사협회(ONS)로부터 11.66시간의 간호사 보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Chemotherapy & Biotherapy provider course를 추가해 13.5점을 과정 이수자에게 부여한다. 17기 호스피스전문과정은 말기암환자 및 가족이 겪게 되는 고통을 이해하고, 이를 중재하는 방법을 교육받음으로써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시골에서 벌어지는 마구잡이식 건강검진 문제가 고질적인 병폐로 자리잡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지 공보의 A씨는 8일, “병원ㆍ단체에서 시골 지역에 와 마구잡이식으로 건강검진을 하고있는 현실이 고착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보니 검진을 시행하는 협회들과 보건소 사이의 유착 문제 또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공보의 B씨는 “이번에 일어난 검진차량 사고는 봉고차에 여러명을 꽉꽉 태워서 하루에 몇 시간씩 걸리는 먼 지역으로 새벽부터 검진을 나가는 검진기관들의 현실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7일, 광주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진이 경남 의령군 지역으로 건강검진을 가다 사고가 나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B씨는 “지역에서도 검진을 해결할 수 있는 병원들이 많은데 서울이나 먼 광역시의 중소병원들이 멀리까지 오는 건 결국 검진이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검진 시행주체와의 소위 검은거래 가 형성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그간 출장검진이 과도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지적은 줄곧 있어왔다. 종합병원들과 검진을 시행하는 각종 단체들이 무차별적인 출장검진을 다니면서 검진의 질이 저하되고 지역 의료기관과 갈등을 빚는
7일 오전 출장 건강검진을 가던 차량이 다리에서 추락해 의료진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의사 김모(27·여)씨와 운전을 하던 병원 직원 박모(49)씨, 방사선 기사 김모(39)씨, 행정사무원 한모(57) 씨 등 4명이 숨졌다. 또 간호조무사 박모(21·여) 씨를 비롯해 임상병리사, 방사선 기사, 행정 사무원 등 병원 직원 6명이 크게 다쳤다.이들이 속해있는 기관은 출장 건강검진 기관으로, 전국에서 검진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날도 의령군 지역을 돌며 주민 건강검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당일 경남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였고, 승합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경찰은 현재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