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26일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고경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사회복지정책실장에는 박용현 노인정책관을 승진임명했다고 밝혔다.고경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서울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마쳤으며 행시 24회로 연금제도과장, 보험정책과장, 장애인정책관,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정책관을 거쳐 최근까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실장급으로 승진임명된 박용현 신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전남 진도출신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보건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보건산업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정책홍보관리본부장,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 대변인, 건강보험정책관을 거쳐 최근 노인정책관을 역임했다.
-발령일자 : 2011. 11. 26▲사회복지정책실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고 경 석보건의료정책실장에 보함▲저출산고령화사회정책실 노인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박 용 현사회복지정책실장에 보함-발령일자 : 2011. 11. 28▲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 태 한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에 보함▲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이 동 욱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장 부이사관 윤 현 덕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 노인정책관에 보함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곽 숙 영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장에 보함▲부산지방검찰청 검사 김 경 우보건복지부 파견근무를 명함기획조정실 법제점검단장에 보함
의료기관 평가인증제의 효율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 자료가 없다면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나 인증제 참여를 위한 선 지원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4일 열린 '의료기관 인증제의 정책적 활용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했다.현재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들은 인증에 대한 보상과 개선된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의 인센티브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이와함께 중소병원을 포함한 병원계는 인증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력적ㆍ시설적 투자와 유지비에 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선 지원이 뒷받침 해줘야 많은 병원들을 인증제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복지부는 인증제의 효과가 먼저 증명돼야 수가 등의 지원책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뜻을 분명히했다.복지부 보험급여과 공인식 사무관은 "인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가 등을 먼저 뒷받침해야 한다는 건 주객이 전도되는 것 같다"고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수가 등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는 건 결국 환자의 부담이 커지는 건데, 환자 입장에서 인증 전과 후에 차이가 없다고 느낀다면 지원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와함께 다른 평가제도와 전문병
의약품 목록정비로 급여목록에 14개 항목이 신설되고 4항목이 변경되며, 10개항목은 퇴출 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22일자로 행정예고했다.세부사항에 따르면 퍼팔간주, 사루소부로카농주, 브레시오정, 인사돌정, 마로투스, 니조랄 액, 세비프록스액, 단가드현탁액, 마데카솔정, 메가로신정 등은 목록에서 삭제된다. 토파맥스정은 급여기준에서 편두통 부분이 삭제된다.클록센정과 티세르신정, 설피딘정, 알코딘, 아디모드액, 메조카주사, 참시티콜린주, 유니온브롬헥신주, 뮤코펙트 주사액, 에스빅스주, 도스티넥스정, 세레브로리진주, 알미리드, 메시마캅셀 등은 제한된 범위내에서 급여목록에 올랐다.이 외에 노디트로핀노디렛주는 약가인하 불수용으로 누난증후군에만 급여가 인정되며, 예나스테론주 역시 약가인하 불수용으로 약제급여목록에서 제외된다.피시바닐5KE주사와 자이복스정, 자이복스주 등도 세부인정기준과 방법이 변경돼 고시됐다.이번 행정에고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한-미 FTA로 제약산업의 연평균 생산 감소액이 1200억원에 이르는 등 폐해가 예상되지만 정부는 1조원에 달하는 제약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FTA로 인해 제약업의 연평균 생산과 소득이 각각 최대 1197억원, 797억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제약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경쟁력강화방안을 마련해서 시행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FTA로 인한 관세철폐와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로 제약산업은 생산면에서 연평균 686억원~1197억원의 감소가 예상된다.소득 면에서는 연평균 457억원~797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허가-특허 연계제도로 인한 생산(매출)감소액은 10년 연평균 439억원~9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이 제도는 복제의약품 허가 신청 시 신청사실을 허가신청자가 특허권자에게 통보하고 이에 대해 특허권자가 이의를 제기하면 일정기간 복제의약품 허가가 중단되는 제도다.통보 의무는 FTA발효 후 즉시 이행하지만 시판방지조치는 3년간 유예된다.이 제도로 인해 특허권자입장에서는 특허권이 보호되는 측면이 있다.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제약산
비상시국을 같이 인식하고 리더로서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제시, 고취시키는 게 의료원 발전의 첫 번째 답이다고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내정된 김린 교수는 고대의료원 발전의 첫 걸음을 이와 같이 정의했다. 의료원 발전이 정체되고 내부분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두 번의 의무부총장 인선이 좌초, 세 번째 의무부총장 내정자가 된 김린 교수가 바라보는 시각이다.그는 무엇보다 의료원의 목표설정과 방향성 제시를 통해 조직구성원이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봤다.따라서 리더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지고 구성원에게 이를 고취시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의료원 발전의 첫 번째 답이라는 것.리더십에 대해 그는 “조직을 위해 희생할 수 있어야 하며 섬김의 자세로 가야한다. 또 하나는 바로 자리를 두려워 할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사태에서 보듯이 리더십이 잘 돌아가지 못하게 주변에서 흔든다면 결국 의료원은 발전할 수 없다는 비판이다. 따라서 리더십이 바로서면 대학과 재단, 의료원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으며,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
연구중심병원 진출만이 대형 대학병원의 살길이라는 목소리가 높지만 일각에서는 연구중심병원으로 승산이 없다고 판단, 병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더라도, 기업이 후원하는 대형대학병원들이 아니라면 기존의 병원 재무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자칫 진료와 연구 모두 추락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는 우려에서다.실제로 A대학병원의 한 교수는 “병원들은 현 시점에서 무조건 연구중심병원을 외칠 것이 아니라 연구중심병원으로 꼭 가야하는 지를 결정해야 한다”며 “차라리 진료중심으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연구중심병원은 우선 연구거버넌스를 확보해 병원 재무구조변화의 잠재력을 보여주면 된다. 잠재력 기준을 충족하면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 연구중심육성사업에 들어가는데 이를 위해서는 병원의 재무 구조를 변화시키는 게 필수다. 즉 진료에 투입되던 일정 비율을 연구 쪽으로 변화시키는 등의 과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칫 진료도, 연구도 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수 있다는 것.이렇다보니 삼성서울병원이나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을 제외한 일부 대형대학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 이들은 기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닻을 올린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3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가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ㆍ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업무를 시작했다.이사장은 문창진(전 보건복지부 차관) 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이며 사업단장은 이동호 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이다.이번 출범식을 통해 사업단은 향후 9년간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의 개소와 함께, 2011년도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황을 널리 알린다.사업단 출범식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현재까지의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앞으로 추진일정 소개, 수요자인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를 위한 Q&A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두번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인사 불발로 내부갈등을 드러낸 고대의료원이 철저한 자기바판을 계기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려대학교의과대학 교수의회는 21일, '고려대학교의료원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료원의 현재를 철저히 비판하며 보직자 인사와 리더십 문제 등의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이날 토론회에는 김린 전 안암병원장과 선경 전 의무기획처장, 김우경 구로병원장과 김성곤 전 안산병원 기획실장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토론회에서 이들은 의료원의 보직자 인사와 의무부총장의 리더십 문제를 두고 그간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철저한 자기반성으로 목소리를 높였다.우선 김성곤 교수는 "현재 의료원의 침체는 치명적인 내부문제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보직자 인사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고대의대 조직의 명운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최고경영장인 의무부총장의 선택에 달려있었지만 그간 재단은 자질없는 의무부총장을 임명하고 교수들은 이를 묵인했다는 것이다.김 교수는 "일부 고대의료원 보직자와 운영위원회는 사실상 자신들의 학연과 지연으로 자리를 채웠다"며 "결국 이들이 권력화, 패거리화되면서 평교수들 위에 군림하는 행태를 보여왔다
적외선 피부관리기 등의 의료기기를 미용기기로 분류하는 뷰티산업 진흥법안에 대해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지가 강력해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1일 보건복지부는 뷰티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뷰티산업의 도약을 위한 '제2회 뷰티인의 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올해 추진된 '뷰티산업 육성정책 추진경과 및 향후 추진방향'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이 외에 보건산업진흥원은 '뷰티산업 선진화 사업성과 및 향후계획'을, 한국국제뷰티서비스협의회는 '한국뷰티서비스산업의 세계화'를, 한국국제협력단은 '세계속의 한국뷰티산업'을 발표한다.복지부 관계자는 "뷰티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뷰티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조성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분명히했다.이어 "국회에서 뷰티산업을 육성하기위한 법률제정을 추진하는만큼, 법이 제정되면 우리나라 뷰티산업 발전의 큰 전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같은 날 열리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는 뷰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률인 미용·이용 등 뷰티산업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논의된다.법률에서는 뷰티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공정경쟁규약의 여파로 학회들의 학술대회 장소가 기존 호텔에서 대학병원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이에대한 회원들의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대학병원에서의 학술대회 개최를 포기하는 학회도 나타나고 있다.최근 대학병원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했던 신경외과학회는 내년 춘계학술대회부터 컨벤션센터에서 대회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공간이 협소해 전시부스는 30% 감소하고, 연제수는 25%가량 준 상태에서 회원들의 만족도까지 낮았기 때문이다.학회는 대학병원 내 좁은 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등록 데스크를 없애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원칙으로 했다. 또 프리뷰룸 없이 모든 연제의 발표파일을 사전에 온라인서버에 올리는 방법으로 학회장의 공간과 인력, 시간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이는 데 전력을 다했다.그러나 회원들은 대학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상당 수 불만족을 표출했다. 학회 측이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300여명의 회신을 분석한 결과, 대학 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불만족을 표시한 비율은 28.7%에 달했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8%에 달했지만 프리뷰룸 없이 발표파일을 사전에 업로드하고, 온라인 사전등록만 시행하는 것에 각각 51
유헬스와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정부가 정작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는 모르쇠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새어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담당하는 정부부처에서는 사업진행이 잘 되고 있다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극심한 시각 차를 보이고 있다.이철 연세의료원장(병원협회 부회장)은 17일, "정부에서 다양한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막대한 투자비용과 법적ㆍ제도적 장치의 규제를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고 적극 비판했다.이철 의료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에서부터 EMR확대, 의료기관 간 갈등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지원책이 미미하다고 꼬집었다.실례로 연세의료원의 경우, 막대한 양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보관하면서 클라우딩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다. 정부 측에서는 의료기관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무조건 의료기관 내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했기 때문이다.또 의료원에서는 전자시스템을 대규모로 운영하면서 연간 200억원~300억원의 재정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같은 민간병원의 투자에 대해 정부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다.이철 의료원장은 헬스케어 IT를 두고 의료기관 간 이해상충으로 갈등을 빚는 데
규제개혁의 속도가 느리고, 의료기관 간 상반된 입장 차 등이 한국의 헬스케어 IT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장애요소로 꼽히고 있다.대한병원협회와 GE헬스케어 코리아가 발표한 ‘한국 헬스케어 IT의 미래 백서’에서는 이처럼 헬스케어 IT 도입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속속 지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대면진료만 인정하고 원격 상담과 진단을 금하는 규제는 여전히 개혁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국회에서 계류중이다.이와함께 작은 규모의 의원과 병원들은 헬스케어 IT가 외래환자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도입에 회의적이다. 반면 대형병원들은 혁신적인 헬스케어 IT도입에 폭넓게 찬성하고 있으며 이미 도입에 발을 디디고 있다. 이 때문에 병원협회와 의사협회에서는 회원들 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헬스케어 IT에 대한 법적 규제와, 기술도입이 어려운 상황은 의사와 민간투자자에게 충분한 유인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헬스케어 IT가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킨다는 보고에도 불구, 법적 장애물 등으로 광범위한 환자 수요를 이끌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결국 대중적인 지지와 민간투자를 유인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2.8%라는 낮은 폭으로 가능할 수 있던 이유는 약가인하로 6906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었던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약가인하로 6906억원을 절감할 수 있어 보험료율을 2.3% 낮출 수 있었다"며 "영상검사 수가인하와 치료재료 가격인하, 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 약제비차등 적용 등으로도 5517억원을 절감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률이 낮았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재정안정대책과 내년도 약가인하 등으로 2012년 보험료율 인상률을 총 4.4% 낮출 수 있었다.우선 올해 시행된 지출구조 합리화 정책으로는 ▲영상검사 수가인하 ▲약국수가 인하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치료재료 가격인하 ▲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 약제비 본인부담 인상 등이 있다. 이로서 내년도에는 5517억원이 절감될수 있을 것으로 추계됐으며 보험료율 인상이 1.9% 낮아질 수 있었다. 이 외에 수입확충 및 형평성 제고 방안으로 보험료 상한 인상과 고액재산보유자 피부양자 제외로 666억원의 재정을 절감, 보험료율을 0.2% 낮출 수 있었다.이와함께 내년 4월 시행되는 약가인하 및 계단식 약가산정 방식 폐지 등 약가제도 개편으로 6906억원
노인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수가가 2.5%인상된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수준으로 동결된다.보건복지부는 16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2012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과 수가인상율’을 결정했다.이에따라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요양시설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설수가는 2.5% 인상됐다.또 노인들이 주야간보호 서비스 등 장기요양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재가급여 월 한도액을 평균 3.7% 인상하기로 했다.방문요양과 방문간호는 수가를 1.8% 인상하되, 방문요양은 어르신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회 이용에 적합한 단시간 위주(120분 이상, 150분 이상)로 수가를 인상한다.2012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수준(건강보험료의 6.55%)으로 동결했다.다만, 건강보험료가 2.8% 인상됨에 따라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올해 5069원(보수월액의 0.369%)에서 내년에는 5211원(보수월액의 0.380%)으로 평균 142원 증가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2011년 현재 32만명(노인인구 5.8%)으로, 노인 수 증가와 대상자 확대 등에 따라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