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신약개발 프로젝트가 닻을 올린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3개 부처(교과부, 지경부, 복지부)가 R&D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도출부터 비임상ㆍ임상 시험까지 전주기에 걸쳐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한 부분이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사장은 문창진(전 보건복지부 차관) 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이며 사업단장은 이동호 전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센터 소장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사업단은 향후 9년간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할 사무실의 개소와 함께, 2011년도 개발과제의 선정을 위한 1차 과제 공모 상황을 널리 알린다.
사업단 출범식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현재까지의 사업추진현황 설명과 앞으로 추진일정 소개, 수요자인 국내 신약개발 연구자를 위한 Q&A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