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kotra와 공동으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 2011(중국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참가를 위해 3월 11일까지 업체를 모집한다.
CPhI China는 2001년 최초로 개최된 의약품 전문 전시회로, 현재 약 1600개사가 참가하고 약 2만6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의수협은 지난 2003년부터 9회째 동 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관 규모는 192sqm로 한국관 홍보부스를 포함한 약 16개 업체가 국가관 참가업체로 참여할 예정이다.
CPhI China 한국관 참가업체는 전시회 임차료 및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받게 되며, 의수협과 kotra는 한국관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참가업체 상담업무와 한국 제약산업 홍보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중국 시장에 대한 국내 제약사의 높은 관심도와 전시회 참가수요 증가로 인해 한국관 참가면적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의약품 시장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혁신 의약품에 대한 R&D 투자와 해외 우수인력 확보가 중국이 세계 3대 의약품 시장으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수협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중국의 의료개혁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의료보장성 확대 및 약 1246억 달러의 보건산업 투자는 중국의 의료수요를 급속히 팽창시키고 있다”라며 “한국 제약사는 혁신 주도형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중장기적인 수출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CPhI China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수협 홈페이지(www.kp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문의는 수출진흥팀(최용희 과장/박재영 사원, 02-6000-186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