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Tokyo의 Big Sight 전시장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09(일본의약품전시회)에 국가관을 운영해 약 3,300만 불의 상담 내용과 1,600만 불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 대비 약 15%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수협에 따르면, 동 전시회에는 약 27개국 445개사가 참가하고 약 1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고 규모는 예년과 유사했으나 해외 업체를 비롯해 일본의 중소형 기업들의 다수 참여가 두드러졌다.
또한 Dynamic Korea Pavilion은 탁월한 디자인과 중심 위치에 자리 잡아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는데 일조했고 그 결과 출품사들은 상담 및 홍보가 용이했다는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의수협은 설명했다.
한국관 규모는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192sqm로 제일약품, 한미정밀화학, 대원제약, 경동제약, 다산메디켐, 동우신테크, 에스텍파마, HL Genomics, HVLS, 유영제약, 펜믹스, 한국알리코팜, 휴온스 등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의수협은 홍보부스를 설치해 국내 방문객을 안내하고 회의 장소 제공 등 제반 편의를 제공했다. 중소기업청의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 한정적으로 참여했고 참가업체들에게는 부스 임대료와 장치비가 규정된 비율로 지원됐다.
의수협의 관계자는 영국, 이탈리아 등 타 국가관의 의약품 관련 협회를 방문하여 상호 의약품 시장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와 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와 현안 업무협의와 더불어 향후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