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윤우(대한약품공업) 회장은 지난 2월 26일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위임된 바에 따라 부회장단 및 이사진을 최종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윤우 회장은 3월 12일 협회 고문단과 오찬을 통해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회원을 받드는 협회로서 발돋움하는 협회로 거듭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발전 지향적 vision 수립을 통해 변화와 안정을 추구해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부회장 및 임원진을 구성할 것”을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기틀에서 기존 임원진을 기반으로해 제약업계의 대폭 교체와 신진업소의 영입으로 임원진의 활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불제약(정승환 회장), 미륭생약(조운승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추대함으로써 제약ㆍ한약업계의 협의 창구를 만들어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윤우 회장은 “업계 및 협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물이 있다면 정관의 범위 내에서 신진인사를 발굴해 보선을 통한 이사진 구성으로 보다 강력하고도 힘 있는 협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임원진 구성은 제약 25, 한약 22, 기타(화장품, 진단용시약) 4개 업소 등 51개 업소로 12대보다 9개사가 감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