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된 Informex USA 2008에 참가해 한국 의약품 산업의 홍보와 수출 진흥을 위해 활동했다.
올해로 22회째 개최되며, 미국에서 의약품, 정밀화학 관련 전시회 중 가장 권위있는 전시회로 알려진 Informex USA는 뉴올리언즈와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격년제로 개최되고, 약 40여국에서 동 전시회를 참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 인도, 이태리와 영국 등은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약 5천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업체들도 개별적으로 3년 이상 계속해서 참가하고 있다.
전체 방문객의 분포를 살펴보면 북미지역과 유럽에서 75% 이상을 차지하며 선진 시장에 한국 의약품 등을 홍보하는 자리로 위치를확보할 것이 확실하다. 전시회 참여도 3년, 참관도 3년 그리고 결과도 3년인 인내와 끈기가 바람직하다.
의수협은 2008년 첫 해외 사업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여 홍보부스를 개설하여 한국 업체 참가업체를 지원했으며, 한국 의약품 산업의 홍보와 XpoPharm의 홍보 및 유치활동을 병행했다.
의수협의 관계자는 “Informex USA는 업계에서 국가관 구성, 참가 수요가 많아 올해는 홍보부스를 개설하고 한국업체의 미팅 장소 제공, 회원사 홍보 등의 일정으로 전시회에 참가했지만, 2009년부터는 국가관을 구성해 한국 제약업체의 수출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을 조기 확정할 예정이다. 의약품 선진시장인 미국, 유럽 지역의 시장 조사 및 해외 마케팅을 통해 업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의수협은 의약품 선진시장 공략을 위한 첫번째 행보로서 Informex USA에 참가 후 미국 또는 유럽 지역에 지사화 사업을 통해 업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