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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 세계척추변형학회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 공동의장 맡아

국내 의료진 최초로 SRS 아시아 공식 지역 학술대회(SRS-AP) 리더십 수행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정형외과)가 세계적 권위의 척추변형 연구 학술단체인 세계척추변형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 SRS)가 주최한 SRS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SRS Asia Pacific Meeting, SRS-AP)에서 공동의장(Co-Chair)을 맡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SRS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식 지역 과학 학술대회(Regional Scientific Meeting, RSM)인 SRS-AP는 2026년 2월 6~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됐으며, 장 교수는 일본의 Kota Watanabe 교수, 호주의 Brian Hsu 교수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았다. 특히 장 교수는 국내 의료진 최초로 SRS 지역 공식 학술대회 공동의장에 선임돼 학회 운영과 학술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었다.

장 교수는 약 1년 이상의 준비 기간 동안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학술 프로그램 구성, 초록 심사 체계 확립, 아시아·오세아니아 13개 척추 학회와의 협력 구조 구축 등 학회 전반을 총괄했다. 학술·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수상 후보 연제 세션과 우수 연제 세션의 좌장을 맡았고, 성인 척추변형 교육 세션에서는 ‘성인 척추변형에서의 최소침습수술’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SRS는 1966년 설립된 국제 학술단체로, 척추측만증을 포함한 소아·성인 척추변형 전반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왔다. 특히 SRS가 주관하는 연례학술대회(SRS Annual Meeting)와 국제 첨단 척추치료기법 학술대회(IMAST, International Meeting on Advanced Spine Techniques)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등 높은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SRS-AP는 “For the Region, By the Region(지역을 위해, 지역에 의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발표 초록은 발표자 또는 책임저자와 주요 저자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소속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적용해 지역의 임상 경험과 실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술 교류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학술대회에는 약 20개국 300명 이상의 척추변형 전문의가 참석했으며, 7개 초록 발표 세션과 함께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AIS) 및 성인 척추변형(ASD) 중심의 2개 교육 세션이 진행됐다.

장동균 교수는 “SRS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식 지역 학술대회를 개최한 뜻깊은 자리에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게 돼 책임감이 컸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척추외과의 국제적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