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의약품 수출진흥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출진흥 전략개발’을 위한 무역관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수협은 18일 오전 의약품 수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등의 활동에 적극적인 제약사 중 약 15사를 초청하여 회의를 개최한다. 2007년의 국내외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2008년 주요 해외마케팅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기존 참가하던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등의 해외마케팅 활동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고 추가 지원 사항과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과 제약업계에 제공되는 해외정보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수출진흥 정책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며, 회원사에 의한 회원사를 위한 수출 진흥 정책 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올해 의약품 등 수출이 당초 목표인 약 14억불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미 FTA 협상이 체결되었고, 한 EU FTA가 협상중인 시점에서 한국 제약사들의 전략적 수출 지향 조직으로 변환이 시급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의수협은 지난 10월에 국가관을 구성, 참가했던 CPhI Worldwie 한국관 참가업체에게 1억 3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의약품과 관련하여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07에 의수협은 15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파견했었으나 전시회 참가에 따른 업체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하에 추가 지원금 확보에 성공하여 참가업체에 추가지원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추가지원금은 협회에서 지속적으로 전시회의 인지도와 중요성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해외무역관에서 한국관 참가업체의 평가가 좋았던 결과다.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면서추가지원금으로 업체를 지원한 것은 처음” 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제약사의 해외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