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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지경부, 바이오시밀러 사업화촉진 프로젝트 착수

바이오메디컬펀드 200억 이상 집중투자 혁신항암제 등 창출

지식경제부가 세제지원 등 슈퍼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15일 바이오의약품 포럼에서 참석한 지식경제부 김재홍 신산업정책관은 제약산업을 바이오산업의 최대 산업화 통로로 육성시키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시까지 지원 및 정책방향을 산업화에 집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 제약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이 부진해 의약품 관련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지원이 그간 기초연구 분야에 집중돼 연구성과에 비해 사업화 성과 및 민간투자가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다.

2009년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 지원비율을 67.8%, 기업지원 비율은 32.6%이며, 민간벤처투자 중 바이오분야 투자비중은 2006년 기준으로 미국 28%, 한국 8%로 비교된다.

지경부는 신약개발의 장기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간계로 단기적 글로벌 산업화가 용이한 슈퍼바이오시밀러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300억원을 투자한 스마트프로젝트를 통해 단기사업화 지원 및 시장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후속사업으로 슈퍼바이오시밀러까지 포괄하는 R&D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중이다.

슈퍼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세제지원(세액공제율 20~30%)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52억원을 투입하는 글로벌 거점 CRO 육성사업의 1단계로 바이오시밀러 임상 시범사업을 추진해 제품화를 지원한다.

사업화 촉진을 위해 1차적으로 ‘09년 조성 바이오메디컬펀드(800억원 규모)중 200억원 이상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투자한다.

지난해 출범한 바이오메디컬펀드는 현재 800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4월중 유망 기업에 대한 1차 투자를 개시하고, 추가적인 자금 확충 및 후속펀드 설립을 통해 올해 최대 3000억원, 5년내 2조원 규모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신약개발의 상업화 단계(전임상, 임상)를 집중지원해 혁신항암제, 천식 뇌졸중 패혈증 퇴행성관절염, 발모신약 등 세계 챔피언급의 바이오스타제품 개발 및 글로벌 성공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05년부터 ’10년까지 16개 기업에 공정개발, 임상시험 비용 등 341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총 124억원을 투자해 3~4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공 인프라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서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능을 강화하고 첨복단지내 설립될 CRO인프라에 민간 전문 경영기법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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