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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스트라제네카, 맞춤의학 사업에 본격 진출

다코사의 진단시험기술을 함암제 개발에 도입키로 합의

아스트라제네카(AZ)는 다코(Dako)사와 암 사업 협력에 합의 서명하므로 맞춤의학 시장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덴마크 회사인 다코에서는 앞으로 발명 및 개발 단계에 있는 바이오 및 소분자 물질을 포함한 각종 AZ의 항암 개발에 각 단계별 진단 시험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험 목적은 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암 치료를 판단하게 한다. 한편, 협력 제휴 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재정 조건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AZ 종양사업 책임자 바지(Alan Barge)씨는 이번 협력 제휴 계약이 환자들의 생명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두 회사는 암환자가 치료에 가장 반응이 잘되는 지 여부를 사전 판정하는 진단 시험을 통해 신약 개발에 이용하므로 환자에게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 의학의 방향을 지향할 계획이다.

AZ의 맞춤 보건사업부 책임자 마치(Ruth March)씨는 본 합의는 진단 회사와의 최초의 전략적 제휴라고 말하고 다코와의 거래는 맞춤 보건 분야를 구축하려는 사업 계획의 신호라고 언급했다.

이번 합의는 상피 성장인자 수용체 타이로신 키나제의 변이 활성을 보이는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에 이레사(gefintinib)를 유럽 시장에서 출시한 직후 이루어졌다.

다코 사장 홈쿠비스트(Lars Holmkvist)씨는 미래는 맞춤 의학의 표적치료 시대 라고 말하고 AZ와의 협력으로 암환자에게 유익할 뿐 아니라 소요 비용 절감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코사는 2007년 노보 놀디스크 주식 27%를 매입한 개인 자본펀드 EQT V에서 소유하고 있다. 작년 여름 Dako는 로슈의 제넨텍사와 협력 합의하여 허셉틴(trastumumab)에 대해 이미 유방암 진단시험을 개발한 후 다시 말기 HER2 양성 위암 환자에 대한 동반 진단사업을 성사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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