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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아스트라제네카,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 진행

중증 천식과 10여 년 간 싸워 온 환우 이야기 경청하고 치료 환경 개선 방안 의견 공유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중증 천식 환우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사내 캠페인으로 10여년 간  투병해 온 환우를 초대해 10월 31일  삼성동 사옥에서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중증 천식이 아닌 대부분의 천식은 흡입 스테로이드 기반의 치료로도 증상이 잘 조절되나 , 중증 천식은 고용량의 흡입 스테로이드와 그 이상의 조절제를 사용하고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중증 천식은 전체 천식의 5~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경증 및 중등증 천식에 비해 약물 사용이 많고 천식 악화로 인한 입원이 빈번해  일반 천식 대비 질병 부담이 상당히 높다. 더구나 난치성 천식(refractory asthma)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증상 악화 위험도가 증가해  동절기를  앞둔 요즘 같은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중증 호산구성 천식 유지요법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 를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중증 천식 환우가 삶 속에서 경험하는 내부적·외부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료 접근성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자사 임직원과 중증 천식 환우가 대화를 나누는 ‘중증 천식 환우와의 공감토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정충열 팀장은 “중증 천식 환자들은 호흡 곤란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 및 수면, 신체 활동에 지장을 받고 예상치 못한 악화를 자주 겪는 등  암 환자보다도 삶의 질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골다공증, 소화불량, 백내장,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 가 질병 자체로 인한 부담에 더해 환우들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를 공급하는 기업의 일원으로서 사명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의약품 사업부 김지영 전무는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파센라가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급여 적용으로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지만, 이번 공감 토크를 통해 환우분들의 실상에는 여전히 접근성 사각지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환우들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은 올해의 슬로건 ‘Strive for Excellenc(탁월함을 향한 분투!)’을 되새기며 환우들의 입장에서 중증 천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센라는 강력한 호산구 감소 효과를 기반으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질환 악화 감소율 및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 중단 가능성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의약품이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CALIMA와 SIROCCO 연구에 따르면, 파센라는 고용량 ICS/LABA(inhaled corticosteroids/long-acting β2-agonsists) 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서 천식 악화를 크게 줄이고 폐 기능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센라는 혈중 호산구 수치와 상관없이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성인 천식 환자의 추가 유지요법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으며, 4주 간격으로 첫 3회 투여를 진행한 이후에는 8주 간격으로 투여 가능하다. 

또한 보건의료 전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투여 후 환자 관찰 및 교육이 진행된다는 전제 하에 자가 투여 하거나 보호자를 통한 투여가 가능해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파센라는 한국을 비롯, 미국, 유럽, 일본 등 80여 개 국가에서도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대한 추가 유지 치료제로 승인받아 널리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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