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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구로병원, 그랜드오픈 ‘고공비행’

“전년대비 외래환자 18%, 신환도 16% 급증”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그랜드오픈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신관, 본관 그랜드오픈으로 진료환경 및 시스템의 일대 혁신을 이룬 구로병원은 꾸준한 환자유입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구로병원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만 7만2409명으로 역대 최대 환자수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08년 6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구로병원을 찾은 총 외래환자는 47만1552명으로 전년대비 40만1151명으로 18%나 급증했다. 신규 환자도 올해 하반기 3만6857명으로 지난해 3만1919명에 비해 16%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수술역량을 바탕으로 일일수술 100건을 돌파하는 등 주요 진료실적에서 고점을 잇따라 찍고 있다.

순풍에 돛 단 듯 쾌속순항하고 있는 구로병원은 글로벌 경제한파로 인한 의료계 불황속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고의 병원을 천명하며 전국구병원으로 재탄생한 구로병원이 오픈 이후에도 주요 진료실적에서 연일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하며 강한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등 또 다른 성공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더욱이 고무적인 것은 자체 조사한 고객만족도 또한 높아져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요 진료실적의 상승, 고객만족도 고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질적 양적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다.

구로병원측은 “입소문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지역을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고, 환자중심의 개선된 의료시스템이 정착되면서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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