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난 8일 본원 이음회의실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및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장승기 소장, 디미트리 라빌레트 연구부문총괄부소장, 김승택 인수공통바이러스연구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대응 대비를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및 항생제 내성 분야 공동연구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감염병 환자 검체 및 병원체의 연구자원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