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본원 스카이비스타홀에서 ‘2023년 입원회송 안심병원 지정 간담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철웅 중환자실장을 비롯한 중환자실 담당 의료진과 16곳 요양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패혈증 치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감염내과 윤진구 교수) ▲산소요법 및 폐렴관리(호흡기내과 이영석 교수) ▲인근 요양병원의 병원 현황 및 진료시스템 소개 ▲연명의료 결정 제도(공용윤리위원회 위원장 비뇨의학과 박홍석 교수)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2023년 입원회송 안심병원 9곳에게 입원회송 안심병원 지정현판을 수여했다. 대림요양병원, 더세인트요양병원, 로하스참사랑요양병원, 부천요양병원, 서울VIP요양병원, 서울스마트요양병원, 서울제일요양병원, 정성요양병원, 해올요양병원까지 총 9곳이 지정됐다.
지정병원들은 구로병원의 입원회송 안심병원 선정기준인 ▲인공호흡기와 고유량산소 장비 보유 및 치료 가능 여부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의사 1인 이상 필수 상주 ▲CRE/CPE 격리 가능여부 ▲입원회송 안심병원 교육 연 1회 이수 여부를 충족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속적인 요양병원 대상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우리병원 의료진이 신뢰하고 환자·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회송 체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급성기 치료 종료환자’의 신속한 전원을 통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고자 매해 기준에 맞는 입원회송 안심병원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간담회 및 교육 시행을 통해 협력기관과의 실질적인 소통과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의료기관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