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의 올해 상반기에 거둔 우수한 성과가 소개·공유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지난 10일 ‘2024 상반기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9월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개방형실험실 운영위원회 박일호 교수, 개방형실험실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강원오 재무기획실장, 세무법인 다승 최준수 대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우창완 대리, G밸리 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우선민 PM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교류회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전략(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前보건복지부 차관) ▲스타트업 개인정보 보호법(이정수 변호사, 前서울중앙지검장) ▲스타트업기업의 ESG 중요성(고려대학교의료원 김석만 사회공헌사업팀장)과 같은 특강이 진행됐으며, 조금준 단장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한, SYM헬스케어, 시안솔루션, 웨이센, 제이에스뷰티의 우수 지원기업의 성과와 임상의사와 협력해 성과를 이룬 헬스클라우드와 제르나바이오텍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2024년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29개 지원기업은 상반기 성과 목표를 압도적으로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원기업 수 29개사를 비롯해 ▲실험실 장비 활용 및 시험분석 지원 718건 ▲임상의 활용 자문 186건 ▲병원 내 전문인프라 활용 자문 22건 ▲연구과제 운영 24개 등 대부분의 성과 지표에서 목표치를 크게 초과했다.
특히 특허등록 목표 9건 중 12건을 달성했고, 특허출원은 29건 중 23건을 상반기에만 완료했다.
투자 유치는 목표 26억원을 초과한 38억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정부 과제 수주액은 목표치인 2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고용 증가 목표 80명은 82명으로, 매출 증가 목표 120억원은 123억원으로 각각 초과 달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