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원기업들의 홍보 역량 강화 나섰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지난 11일 '홍보마케팅 전략 포럼 ‘RUN&LEARN DAY'를 개최했다고 10월 14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채널의팩토리와 함께한 이번 포럼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지원기업들의 홍보역량 강화와 각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원기업 29개사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9개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홍보 마케팅 사업설명회(채널의팩토리 김원준 대표) ▲스타트업 블로그 및 SNS활용 마케팅방안(피알봄 전은정 대표) ▲연구기획서 작성법(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성현 연구교수) ▲질의응답 및 지원기업 개별 상담 및 네트워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포럼 말미의 개별 상담 및 네트워킹 세션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자문을 통해 홍보 전략을 즉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채널의 김원준 대표는 홍보 마케팅 사업설명회에서 지원기업들의 현실적인 마케팅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원준 대표는 작은 아이템이라도 홍보 전략에 따라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돕기 위한 1:1 상담을 약속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피알봄 전은정 대표는 SNS 및 블로그 활용을 중심으로 적은 자원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 대표는 지원기업이 타겟하는 대상(기업, 일반인, 세대별)과 SNS와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고객과 소통하고, 자사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포럼에 참석한 지원기업 대표는 “전 대표의 강연을 듣고 나서, 그동안 막연했던 소셜 미디어 전략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특히 작은 자원으로 큰 효과를 내는 방안들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실질적인 자문은 지원기업이 직면한 자원 제한을 극복하고, 높은 성과를 도출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성현 연구교수는 정부 지원사업 기획서 작성법 특강을 통해 지원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획서 작성의 핵심 요소들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과제 타겟 설정 ▲과제 준비 ▲예비데이터 확보 ▲연구자 멘토링 ▲과제계획서 사전 작성 ▲최종연구개발계획서 제출 등 6가지 과정을 통해, 3자 입장에서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차별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은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