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차의료기관에 진입하게 된 부천순천향대병원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성과를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적극적 의지와 행동으로 희망의 꽃을 피우는 한 해’로 만들것 임을 선언하고 ▶질환중심의 진료체계 마련 ▶진료지표들의 실시간 관리 ▶지역사회의 신뢰제고 등의 구체적인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황 병원장은 우선 경쟁력 있는 질환을 중심으로 편의성과 정확성, 속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진료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또한 최대의 효과가 예상되는 부문부터 인력, 시설, 연구능력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진료상의 모든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전방위적 질관리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황 병원장은 이 업무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각 부서별로 나뉘어져 있는 업무를 통합하고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기 위한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황 병원장은 올 해 부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차 의료기관 시대를 연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부천시를 비롯한 사회단체들과 공개적이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