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영림 교수가 28일 열린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희귀질환 환자의 연구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영림 교수는 유전성 희귀질환 전문가로서 희귀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단·치료·유전상담을 시행해 왔으며, 희귀질환 질환 체계 분류를 비롯해 전문가 교육과 연구에 공헌했다.
또, 대한의학유전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의 보험이사로서 희귀질환 보험제도 정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2017년부터 질병관리청 정책용역사업의 책임연구자로서 희귀질환 신규지정 및 등록기준을 제정했으며, 전문 교육과정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리 체계 고도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희귀질환 전문위원회와 희귀질환 산정특례 사전심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희귀질환을 담당하는 의료진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작하는 등 국내 희귀질환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