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혈액투석 관리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센터가 최근 향설대강당에서 ‘제1회 지역사회 인공신장실 간호사와 함께하는 혈액투석 환자 관리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최근 말기 신부전 환자 증가 및 고령화로 인한 합병증 사례가 늘어나면서, 의료진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액투석 환자 관리‧치료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및 인근 지역병원 인공신장실 의료진 90여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혈액투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혈액투석 기본 지키기 ▲혈관 지키기 ▲영양 지키기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은 ▲투석환자의 체수분 유지와 맞춤 투석으로 생존율 향상(박무용 교수) ▲투석환자에게 흔히 처방하는 약제 이해하기(유병철 교수) ▲투석환자의 혈관 시술 및 관리(박유경 교수), ▲투석환자의 안전한 천자와 혈관 관리(전현복 간호사) ▲혈액투석 환자의 식사 관리(손지현 영양사) ▲인공신장실 의료기기 이상 사례 보고(최수정 모니터링센터장) 등 인공신장실 간호사의 실무에 유익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심포지엄 중간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가 ‘행복한 걷기예찬’의 저자로서 독자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간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신장센터는 앞으로도 협력병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천지역 인공신장실 간호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