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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서울대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창설 50주년 기념식 가져

교과서 및 교실사 출판기념회도 겸해


서울대병원 신경외과학교실은 1일 오후 7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교실 창설 50주년 기념 ‘교과서 및 교실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성상철 병원장, 김동규 교수(신경외과장) 등의 축사와 함께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400여명의 초청객이 참석, 신경외과학교실 50년을 되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기념회에는 Mitchel S.Berger, Mami Yamasaki 등 유명 해외 학자들과 국내의 장기현 교수, 신희섭 교수 등 신경외과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발간된 신경외과 교과서는 단순히 여러 사실들을 집대성한 기존의 교과서와는 달리,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을 시행하는데 직접적인 가이드가 되는 책으로 특히 수술 과정을 요약하고 중요 장면을 편집한 실제 수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공돼 젊은 의사들이 수술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경외과학교실사는 지난 세월 우리가 겪어왔던 전반적인 의료 환경과 현실의 변화를 담고 있으며, 특히 세계 속의 신경외과학교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영어로 저술해 우리 교실사가 국제적으로 읽혀질 수 있게 했다.

이날 기념회에 참석한 김동규 교수(신경외과장)는 “지난 50년 동안 신경외과 은사님과 선배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신경외과학교실이 발전할 수 있었다” 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의 교수진 및 후배들은 세계 속으로 발돋움 하는 교실로 만드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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