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당뇨병 학술제와 장학금 전달식」이 온오프라인 동시 하이브리드로 개최된다.
올해 세계 당뇨병의 날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장경태, 이수진, 장종태, 서미화,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대한당뇨병연합, 당뇨병정책재단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공동주관 하며 제2형 당뇨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대한비만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을 공동주관 한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인슐린을 발견한 벤팅의 생일인 11월 14일을 기념하여, 1991년 UN과 WHO에서 인정한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부터 매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당뇨병 학술제와 장학금 전달식」을 국회의사당에서 당뇨병 유관기관 전문가·환자 단체 모두가 참여하고, 정부와 지자체,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해 왔다. 올해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도 당뇨병 환자와 가족, 당뇨병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참고자료: 첨부 1.)
기념식 및 전달식은 ‘대한당뇨병연합’ 유튜브에서 관악 FM의 촬영으로 실시간 방송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당뇨병연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위원인 엄지민 YTN 앵커와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세계 당뇨병의 날 소개 후 각종 시상식과 보건복지부 장관배 수기 공모전 수상자 발표가 이어지며 아이돌 그룹 루네이트와 가수 서기의 특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2부는 만 3세부터 만 24세까지 젊은 당뇨병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푸른빛 희망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된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푸른빛 희망 장학금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초의 당뇨병 장학제도로서 장학 사업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인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고, 미래 인재로 발전하도록 돕는 제도로, 장학사업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15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당뇨병 유형은 1형 당뇨병 뿐 아니라 2형 당뇨병 그 외에 모든 종류의 당뇨병이 해당함으로써 학교보건 진흥원이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1형 당뇨병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제도와는 취지가 다르다.
당뇨병 유공자 수상 기념 학술제는 평생을 당뇨병 환자를 위해 진료 및 연구와 노력을 이어 온 당뇨병 전문가들의 업적을 기리며, 환자들에게 유익한 주제로 구성했다. 대한당뇨병연합 상임고문 윤건호 위원장과 함께 총 네 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제4회 당뇨병 대상(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은 박태선 수상자가 ‘당뇨병 광해의 개념과 유도 방법’을 필두로 한 자신의 연구 업적과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고, 대한내분비학회장인 인제의대 박정현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제9회 당뇨병 교육자 대상(사회부총리 표창)을 받은 황일태 수상자가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연구 업적과 경험을 발표하고, 대한가정의학회 전임 회장인 을지의대 오한진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제6회 당뇨병봉사대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박철영(대한비만학회 이사장,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비만과 당뇨병’이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연구 업적과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고, 대한당뇨병연합 등기이사 박석오 광명박샘내과 원장이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은 지난 5월 제11회 소아당뇨대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김경욱 수상자가 ‘임신과 혈당 관리’ 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연구 업적과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고,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장 구민정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간호사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