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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흥원, 제2회 韓KHIDI-日AMED 공동 심포지엄 개최

한-일 치매 조기진단·치료제 분야 연구 교류 및 협력의 장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일본의료연구개발원(이사장 미시마 요시나오, 이하 AMED)과 11월 5일(화), 서울에서 제2회 KHIDI-AMED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AMED는 의료분야 연구개발의 최적화를 추진하고, 주요 연구분야 프로젝트의 일괄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일본 의료분야 연구개발 통합 관리기관이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과 AMED 미시마 요시나오 이사장은 ‘23년 4월 보건의료 R&D 분야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같은 해 11월 제1회 공동 심포지엄을 도쿄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경과학의 발전-치매 극복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의 치매 진단 및 치료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양국의 최신 R&D 동향과 연구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치매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 측 연자로는 ‘혈관 투과성: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새로운 MR 영상 지표’를 주제로 발표하는 건국대 문진원 교수를 포함해, 고려대 심상준 교수, KAIST 정원석 교수, 서울대 권용태 교수가 참석한다.

일본 측 연자로는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향상된 아밀로이드 제거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동경대학교 토미타 타이수케 교수를 비롯해, 국립 양자 과학기술연구소 히구치 마코또 소장, 도쿄 메트로폴리탄 의학연구소 타루타니 아이리 박사,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인 및 노인학 연구소 이와타 아쯔시 부원장이 참석한다.

진흥원과 AMED는 이번 심포지엄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와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할 계획이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서 한국과 일본의 치매분야 연구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아울러 진흥원은 AMED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 국가 간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AMED 미시마 요시나오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치매 연구에 중점을 두고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서 양국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최첨단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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