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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제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보건 혁신기관 회의 개회

서태평양지역 보건 혁신기관 간 교류 및 협력의 장 마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국장 박기동)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4월 18일(목) 오전 9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1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HO WPRO) 보건 혁신기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World Health Organization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WHO WPRO)는 30여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태평양지역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공중보건 체계 구축, 전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 보건안보 위험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하는 국제기구다. 

이번 국제회의는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중국 베이징대학교 등 7개 국가, 17개 기관이 참석해, 보건의료 혁신정책에 관한 각 기관·국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는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각 기관 별로 거버넌스, 역량 강화, 재원, 평가 등에 대하여 주제발표 후, 그룹 토의를 진행한다.  

서태평양 지역 보건 혁신전략 및 글로벌 접근, 지역보건 혁신을 위한 기관·국가별 주요 인프라 공유, 혁신적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발표된다.

회의주제, 발표자, 발표내용 등은 지낸 해부터 사전 협의를 통하여 결정되었으며,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1차 회의의 한국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국가를 돌아가면서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 박기동 국장은 “이번 국제회의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와 보건 혁신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최근 보건 혁신을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회의는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혁신체계, 보건의료 R&D 및 확산체계, 건강증진 및 의료형평성 추진 등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적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태평양지역의 보건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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