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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서울의대, 디지털로 경북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 나선다

지역의료혁신센터, ‘경북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연구‘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한국원격의료학회, 대한뇌졸중학회, 포항시, 경상북도 소방본부 등 참여

경북 지역 뇌졸중 환자의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적용 연구가 시작된다. 실증 연구 결과에 따라 전국 모델로 확대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 산하 지역의료혁신센터(소장 강대희)는 경북 지역 뇌졸중 환자 전주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개발 및 적용 연구 추진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료혁신센터, 한국원격의료학회(회장 박현애),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 에스포항병원(병원장 권흠대),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 경상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영팔), 포항시(시장 이강덕),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영신)가 참여하는 다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항 지역 급성기 뇌졸중 관리 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효과적인 응급 이송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돼으며, 지역 소방서와 거점병원, 행정·지원기관 등 참여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은 물론, 지역 주도의 선도적인 실증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지역의료혁신센터 소장이자, 경상북도·포항시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맡고 있는 강대희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는 “디지털 의료기술을 이용해서 지역주민의 맞춤형 건강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협약주체 기관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뇌졸중 환자 신속 대응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 교류 및 소통을 강화하며, 포항시를 중심으로 실증 연구를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의 효과성 평가 등을 토대로 향후 중앙부처와 연계한 전국적인 실증모델까지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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