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 여름 방학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있는 환아를 대상으로 컬러링북과 색연필로 구성된 컬러링 키트 5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입원 환아들의 장기간 병원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치료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2020년부터 4년째 컬러링 키트를 기부하고 있다. 입원 환아는 치료 과정 속 신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 친구들과의 놀이 제한 등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컬러링(Coloring)은 아동의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불안, 정서적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엘의 컬러링 키트는 4년 간 여러 번의 변천 과정을 거쳤다. 기성품을 구매해서 기부했던 초창기와 달리 지난해부터는 인스타툰 작가 ‘바리수‘와 손잡고 ‘바이엘 코리아 + 바리수와 함께하는 신나는 모험‘이라는 주제의 자체 제작 컬러링 키트를 통해 생명과학 회사로서 바이엘 코리아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동시에 환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방학이 되면 미뤄뒀던 치료나 수술을 받는 입원 환아들이 증가한다는 병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년 상반기 어린이날에 진행하던 기부 일정을 여름방학 시즌으로 조금 늦췄다.
바이엘 코리아 프레다 린(Freda Lin) 대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년에 걸쳐 약 3,000여명의 환아들에게 컬러링키트가 전달됐다.“며, “컬러링 키트 기부활동이 10년이 넘은 ‘바이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이어 또 하나의 장수 CSE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1지역본부 신정원 본부장은 “바이엘 코리아가 환아의 관점에서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자체 제작한 컬러링북은 입원 환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시각적 자극 등 또래 아동 발달에 맞는 성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힘든 치료 과정에서도 즐거움을 주는 의미 있는 선물로 매년 병원들로부터 올해도 진행하는지 문의를 받을 만큼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했다.
이어 “바이엘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기업의 비전 하에 2020년 말 기업의 사회참여(Corporate Social Engagement) 브랜드 글뤽(Glück)을 론칭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원 환아를 위한 컬러링 키트 기부를 비롯해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돌봄 사각지대 아동 대상 심리치료 지원 사업 마인드업 프로그램 지원 등을 진행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