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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2주년 워크숍 개최

서울시 소재 44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및 유관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

서울대병원이 서울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2주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12일, 의사·간호사·의료사회복지사를 비롯해 경찰과 지자체 공무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소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의료진 및 유관기관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 학술행사는 곽영호 서울대병원 아동보호위원장과 김도균 서울대병원 아동보호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아동학대 신고 초동조치 과정의 이해(서울경찰청 이정형 경장) ▲아동보호사건 재판과정 및 아동보호 조치의 이해(서울가정법원 김형률 부장판사)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 소아외과(서울대병원 소아외과 김현영 교수)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 소아재활의학과(서울대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태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의료기관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본래의 목적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치료와 지원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를 위해 의료기관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필수의료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시대 의료계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모자보건의료에 대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맡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021년 4월 12일 서울시 제1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2022년 4월부터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서울시 소재 44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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