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영옥, 이하 진흥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2022 보건의료 연례 국제학술대회를 후원, 한-미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공동체, 공평, 협력(Community, Equity, and Collaboration)’을 주제로 열린 올해 학회에는 첫날 미국 전역 100여명의 의료진 및 의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공공보건, 암 예방·관리, 여성 의사 등 다양한 키노트 세션 및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진흥원(국제의료사업단)과 한국국제의료협회(KIMA)의 초청으로 △서울대학교 분자역학연구실 강대희 교수,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한국 측 연사로 나서며, 각각 ‘한국의 의료교육(Medical Education in Korea: Past, Present and future)’, ‘위암 초기진단과 관리(Gastric Cancer: Early Diagnosis and Endoscopic Treatment )’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진흥원은 학회 내 전시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및 진흥원 미국지사의 국내 의료기기·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는 여러 지원들을 소개했으며, 참석한 미국 의료진(MD)들과 더 다양한 지원 및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진흥원 박순만 미국지사장은 “한국 의료계의 우수성과 국제 경쟁력 뿐 아니라, 국내 보건산업에 대한 미국 의료진의 관심을 크게 느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이야기된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여러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