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8층에 직원 및 연구원들의 휴식공간인 ‘BRI:z(이하 브리즈)’를 삼일건설㈜의 후원을 받아 개소했다. 또 1층에서 의학연구 명예의전당 아트홀 개소식도 함께 열었다.
의생명연구지원센터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센터 8층에서 안영근 병원장, 삼일건설 최갑렬 회장을 비롯해 병원 보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게실 ‘브리즈’ 개소식을 했다.
‘브리즈’는 242㎡(73평) 규모로 직원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실과 갤러리 시설을 구축, 연구진들과 직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주택건설기업인 삼일건설의 후원을 받아 꾸며졌다.
이번 휴게실 개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전남대병원 전직원에게 명칭 공모 과정 등을 거쳤다. 공모결과 선정된 ‘BRI:z(브리즈)’는 의생명연구원(BRI·Bio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산들바람(Breeze) 같은 휴식공간이란 뜻을 담고 있다.
또 이날 센터 1층에서는 의학연구 명예의 전당 아트홀 개소식을 열었다. 아트홀은 의생명연구원의 연혁과 2009년도부터 시행된 전남대학교병원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 명단과 함께, 역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된 전남대학교 및 병원 연구자들의 프로필로 구성돼 있다. 아트홀은 연구혁신체계 구축과 첨단 의학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 노벨의학상에 도전하는 의료진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최갑렬 회장은 “전남대병원에 삼일건설이 공헌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프라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연구진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에 도움을 준 삼일건설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