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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대병원, 3년만에 열린 ‘발전후원의 밤’ 성황리 개최

137주년 제중원 사진전 개최… 후원인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 전해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회장 이왕준)는 지난달 28일 서울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2022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부제는 ‘대한민국 의료의 내일, 당신과 함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후원인들에게 서울대병원의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이왕준 발전후원회장,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김연수 병원장을 비롯한 약 200여 명의 후원인이 참석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이왕준 발전후원회장의 환영사와 김연수 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2막에서는 가수 장윤정, 이찬원 등이 후원인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공식행사에 앞서 개최된 ‘137주년 제중원 사진전’도 행사에 풍부함을 더했다. 후원인들은 ‘백성을 구제하라’는 고종황제의 뜻에 따라 1885년 설립된 제중원의 역사를 돌아보고, 근현대 서울대병원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이왕준 발전후원회장은 “후원인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 덕에 서울대병원이 교육과 연구, 진료, 공공의료의 미래 비전을 키워갈 수 있었다”며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한국 의료의 새 지평을 열고 질병 없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의료의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도 후원인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접수된 후원금을 활용해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진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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