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MRI에서 감별되지 않는 간질환자의 병소 추적을 비롯해 뇌질환 환자의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등의 뇌수술시 좀 더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23일 오후 2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MEG(magnetoencephalography, 뇌자도)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뇌신경세포의 전기적 활동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생체자기를 초전도 코일을 이용해 측정, 영상화 할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MEG센터 개소식에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해 세계적 뇌과학의 권위가 조장희 박사, 최길수 신경외과 명예교수, 제조사인 엘렉타의 스테판오토 일본지사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서울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MEG는 'Elekta Neuromag'사 제품(모델명:VectorView)으로 306채널 MEG와 128채널 EEG 동시 측정이 가능한 최신 기종으로 알려졌다. 본원 지하 1층에 개설된 MEG센터에는 자기적 차폐실과 각종 센서를 등 다양한 신호처리 장비가 비치되어 있으며,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김준식 교수(P
아주대학교 의대는 박래웅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최근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메드칼크 3000' 한국어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EMR 연동기능이 내장돼 있어 클릭 한번으로 검사와 수식연산과정이 차트에 기록되고, 각 항목마다 PUBMED와 연결돼 있는 참고문헌 목록을 수록, 교육 및 연구용으로 최상의 환경으로 설정돼있다. 또한 PDA에 설치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이동하면서 곧바로 필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래웅 교수는 한국어판을 개발하는 이번 작업에서 개정된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집에 맞춰 의학용어를 번역했으며, 한국 실정에 맞게 항목을 추가·변경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메드칼크 3000의 경우, 근거 중심의학을 위해 상호 작용하는 각종 수치와 도구들을 모아 단순화시켜주는 컴퓨터 도구로, 157개의 의학공식과 131개의 임상기준 및 의사결정도구를 포함하는 총 28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체표면적에 따른 약물 용량 계산부터 아파치 점수, 수술 후 호흡부전에 빠질 위험률 등 진단에 필요한 각종 검사와 공식까지
인간 배아 연구와 줄기세포연구를 둘러싼 다양한 논쟁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생명공학 진전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올바른 접근과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구인 생명공학감시연대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최근의 인간배아 연구와 줄기세포 연구의 사회적 논쟁점을 점검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토론회에서 우리 사회가 성찰 없는 생명공학의 기술에 대한 환상을 벗고 분별없는 생명공학자들의 행위에 대한 사회적 통제의 단초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아복제와 연구절차(구영모 울산의대 교수) *생명윤리법 이대로 좋은가(김병수 생명공학감시연대) *배아연구와 여성(조주현 계명대 교수) *배아연구와 언론보도(김명진 성공회대 강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황상익 생명윤리학회 소장, 김환석 시민과학센터 소장,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오철우 한겨레신문 기자, 한재각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
가정에서 혈액내 용존 산소량과 피부성분을 측정, 분석해 하루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개발됐다. 현대통신(대표 이내흔)은 헬스케어 기능이 장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이마(Imazu)’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현대통신 홈네트워크 보안 및 자동제어시스템에 전자부품연구원이 플래닛82에 기술 이전한 바이오센서를 추가 장착해 상품화한 것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쉽게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혈액 내 용존 산소량을 측정, 어지럼증과 빈혈, 두통과 같은 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을 조기에 예방할수 있으며, 혈액 내 헤모글로빈 변화와 관련된 각종 인체 미세신호를 감지,측정 가능하다. 또한 피부 성분 분석도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질환 예방 및 상태진단이 가능해 헬스케어의 핵심 기능으로 분류된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현대통신은 "의료정보, 의료서비스 사업과 연결시, 건강증진 및 의료기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관련 기능을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
경기도 성남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대학병원 유치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 성남시가 종합병원을 건립 후 분당서울대병원이 이틀 위탁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될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7월 18일부터 대학병원들을 대상으로 재공모를 해왔으나. 응모한 대학병원이 한곳도 없어 당초 유치사업 계획안을 포기하고, 대신 시가 종합병원을 건립해 이를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간 대학병원들은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성남시의 제안에 난색을 표해왔으며, 성남시 역시 재정적인 이유로 직접 운영은 어려워 분당서울대병원의 위탁운영 방안이 가장 최상책의 대안인 것으로 다시 주목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지난 6월 말에 있은 ‘대학병원유치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대다수 위원들로부터 이러한 방안이 공공성과 의료수준을 유지하면서 예산을 절약하는 최상의 방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로 건립될 병원은 현재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라매병원을 벤치마킹하는 형태로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해 김성덕 보라매병원장도 우수한 의료진 과 양질의 의료서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는 20일 연석회의를 열고 ‘약대 6년제’와 ‘집단 휴진 찬반투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시ㆍ군 의사회장과 총무, 의장단, 감사, 중파대의원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약대 6년제 대책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정복희 회장은 이날 "집단 휴진 찬반투표는 찬반의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대의원은 약대6년제를 반대하는 이유와 집단휴진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력 있는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또 일부 의견으로는 설명보다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계자는 9월4일에 열릴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에 각 시ㆍ군 의사회가 적극 협조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4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정신적으로 더 강인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믿음과 달리 성장과정에서 남학생이 정신적인 상처를 더 많이 받으며, 종교가 성장기의 청소년에게 크게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애경(49.여.인하대 교육사회학)씨는 "성장과정에서 청소년 상처가 정신건강 및 무기력 증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의 박사 학위논문에서 "종교를 가진 가정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인천과 부천, 시흥지역 중·고교생 1천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이번 논문에서 원씨는 "배재 학당이나 이화학당과 같은 근대학교의 시초가 종교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과 일맥상통하는 연구결과이며, 종교가 학교 교육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주목할 점으로, 성장과정에서 받는 상처가 종교를 갖지 않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서 모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덧붙여 "성장과정에서 겪는 사랑과 자존심의 상처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많이 받는 편이며, 소외감이나 불행의 상처도 남학생이 더 취약한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울화병 징후,
세종병원은 27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부천의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제8회 소아심장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소아심장학회에서는 완전 대혈관 전위증 및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고, 일본 동경여의대 나카니시 교수와 오사카 국립순환기 센터 야기하라 선생이 참석하여 수정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학회를 준비한 세종의학연구소 김종환 소장은 “본 학회에서는 대혈관 전위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세종병원 학술대회 준비위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앞으로의 소아심장학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정문에서 병원 가는 오름막길에 추가로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병원측은 가로등 설치를 통해 더 밝고 환해진 병원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서는 것을 목표로 설치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최근 리모델링과 친절한 직원만들기 교육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로등은 병원정문에서 정산소를 거쳐 치과병원방향으로 3주(株), 치과병원에서 응급실 방향으로 4주(株), 국기게양대와 병원 본관 앞까지 3주(株), 총12주(株)로 설치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 공사를 통해 환우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가로등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지친 병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사는 8월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9월부터 등을 밝히게 된다”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
서울백병원(원장 김용봉)은 지난 8월 9일 서울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지역에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 60가구에 대한 사랑의 성금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백병원은 중구가 사회 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결연 대상자와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담당직원, 김용봉 원장을 비롯하여 성낙합 중구청장 등이 참석하였다. 서울백병원은 정기 결연대상자 60명을 선정하고, 60가구에게 매월 5만원씩 1년간 모두 3천 6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은 사랑의 성금 후원뿐만 아니라 그동안 생활이 어려운 이웃으로 위해 독거노인 방문진료, 백내장 무료시술, 중구민 대상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등 관내 복지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서울백병원 김용봉 원장은 “서울백병원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병원이란 슬로건에 맞게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성금은 서울백병원 전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중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
신경 줄기세포를 되살리는 메커니즘이 규명됨에 따라 신경·퇴행성 치료제 연구·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서울대수의대 강경선 교수팀은 퇴행성, 난치성 신경질환의 원인이 되는 ‘신경줄기세포의 사멸’과 관련한 유전자(NPC-1)의 기능과 사멸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에서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니이만 픽병’을 유발시킨 쥐를 교배시킨 후 16일째 된 새끼의 뇌에서 대뇌를 적츨하고 신경줄기세포를 배양, NPC-1 유전자가 신경줄기세포의 자체 재생과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관찰결과 NPC-1 유전자를 제거한 쥐에서 배양한 신경줄기세포는 정상 쥐와 비교시 자체재생능력이 크게 낮은 수준으로, 분화를 유도한 후 성상세포의 발현도 정상쥐의 신경줄기세포와는 다른 형성을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비정상적 형태의 성상세포 발현이 ‘p38’ 유전자를 통해 이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경줄기세포는 ‘자기복제능력’과 함께 신경세포, 성상세포, 핍지세포 등으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NPC-1 유전자가 결정적 역할
경기도는 안성·이천·의정부·파주 도립의료원 등 4개 병원장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전공의 수련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으로 3년이상 근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2년 이상 근무 *지방공사 의료원에서 과장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보건의료분야 4급이상 공무원으로 3년이상 근무 *병원경영 전문가 또는 경영분야 전문가 등이다. 채용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경력에 따라 9천만∼1억1천만원이다. 문의는 지방공사 경기도립의료원(031-257-4141 교환274)으로 하면 된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
서울의대가 처음으로 非의사 출신을 위한 이학박사 학위과정을 개설, 주목을 모으고 있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는 대학원 과정에서 非의사 출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연대 교과목 12학점을 이수하면 이학박사 취득이 가능한 학제를 개편했다. 서울의대의 이학박사 학위제 개편은 이공계 등 非의사 출신 대학원생의 졸업 후 진로에 있어 기업, 연구소, 대학 취업시 의학박사 보다는 이학박사가 유리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새로운 과정을 개설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대는 지난 19일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지난6월 자연대와 협약한 수강신청 규정 개정안을 통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학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논문지도 자문교수로 자연대 교수 1명을 선정하도록 했으며, 논문심사 교수 5명 중 2명 이상의 자연대 교수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연대학의 박사학위 기준에 의해 SCI 제1저자로 2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해야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의대측은 “대학원생의 이학박사 학위는 임상과 기초 등 非의사 출신 학생에게 누구나 개방되어 있으며, 이미 후기 박사과정에 4명의 학생
국내 최초의 영장류 임상 연구 시설인 국가영장류센터가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국가영장류센터 준공식이 이원종 충북지사와 장규태 센터장 등 관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일에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4월부터 78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완공되는 이번 영장류센터내에는 줄기세포를 비롯한 장기이식 등 재생의학 및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전(前) 임상 연구실과 실험실이 들어서게 된다. 국가영장류센터는 이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140여마리의 원숭이 수를 1천여마리로 늘리는 한편, 해부학, 번식, 미생물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영장류 전문 수의사, 사육기술사 등 전문 인력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2012년까지는 모두 2247억원을 투입해 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내에 ‘바이오 신약 연구센터’, ‘재생의학연구센터’ 등 9개 연구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2개 지원시설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
아주대학교병원은 한상욱 교수팀이 키 169센티에 몸무게 170kg의 초고도 비만 환자에 대해 시행한 복강경을 이용한 배리애트릭 수술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리애트릭 수술이란 위의 일부분을 잘라내거나 구획을 나누어 위의 용적을 줄이고 음식물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소장의 일부분을 제거해 체중을 줄이는 외과적 비만 치료법을 말한다.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 이모씨(여, 26세)는 키 169cm, 몸무게 170kg, 체질량지수(BMI) 59.52 kg/㎡의 초고도 비만 환자(정상 체질량지수는 20~24정도이며, 30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로 중학교때부터 찌기 시작한 살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무려110kg까지 이르게 됐으며, 대학 입학 후에는 스트레스에 의한 과식 및 폭식으로 170kg까지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모씨는 내원당시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과 담낭결석 등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었고,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비만으로 인해 대인관계의 어려움, 스트레스,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술을 받은 이모씨는 지난 3월부터 아주대병원 가정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