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혈액내 용존 산소량과 피부성분을 측정, 분석해 하루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개발됐다.
현대통신(대표 이내흔)은 헬스케어 기능이 장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이마(Imazu)’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현대통신 홈네트워크 보안 및 자동제어시스템에 전자부품연구원이 플래닛82에 기술 이전한 바이오센서를 추가 장착해 상품화한 것으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쉽게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혈액 내 용존 산소량을 측정, 어지럼증과 빈혈, 두통과 같은 혈관질환 및 심장질환을 조기에 예방할수 있으며, 혈액 내 헤모글로빈 변화와 관련된 각종 인체 미세신호를 감지,측정 가능하다.
또한 피부 성분 분석도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질환 예방 및 상태진단이 가능해 헬스케어의 핵심 기능으로 분류된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현대통신은 "의료정보, 의료서비스 사업과 연결시, 건강증진 및 의료기반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관련 기능을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