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서울의대, 非의사 ‘이학박사’과정 개설

논문심사시 자연대교수 포함시키도록 개정

서울의대가 처음으로 非의사 출신을 위한 이학박사 학위과정을 개설, 주목을 모으고 있다.
 
서울의대(학장 왕규창)는 대학원 과정에서 非의사 출신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연대 교과목 12학점을 이수하면 이학박사 취득이 가능한 학제를 개편했다.
 
서울의대의 이학박사 학위제 개편은 이공계 등 非의사 출신 대학원생의 졸업 후 진로에 있어 기업, 연구소, 대학 취업시 의학박사 보다는 이학박사가 유리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새로운 과정을 개설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대는 지난 19일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지난6월 자연대와 협약한 수강신청 규정 개정안을 통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학박사 학위 취득을 위해 논문지도 자문교수로 자연대 교수 1명을 선정하도록 했으며, 논문심사 교수 5명 중 2명 이상의 자연대 교수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연대학의 박사학위 기준에 의해 SCI 제1저자로 2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해야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의대측은 “대학원생의 이학박사 학위는 임상과 기초 등 非의사 출신 학생에게 누구나 개방되어 있으며, 이미 후기 박사과정에 4명의 학생이 이학박사 과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