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바이러스 연구가 새로운 진단기술 개발에 있어 활용도가 높으나 새로운 법규가 강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병원성바이러스은행장 고대의대 송기준 교수는 5일 열린 국가지정연구소재은행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송 교수는 "최근 신종질환의 유행 및 생물테러위협의 증가, 선진국 중심의 특별그룹 회의의 실효성 강화 움직임 등으로 인해 병원성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법규가 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송교수는 "고위험 병원체 보유 기관은 14일 이내 폐기하거나 이를 허가받은 기관으로 이전해야 하는 등 법규가 새롭게 강화됐으며, 이러한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연구하고자 하는 바이러스 균 구입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병원성바이러스가 새로운 진단기술, 바이러스 백신연구, 신약연구 개발, 병원성바이러스 감염 역학연구 및 계통분석, 전염병 유행시 빠른 대처능력 향상 및 대책수립 등에 활용도는 높으나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병원성바이러스 소재은행은 1973년 4월 국내 발병 바이러스와 관련 질병의 원인, 역학조사,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목
미생물 관련 은행 9개가 참여하는 국가지정 미생물거점은행이 지난 5일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초대 미생물거점은행장은 서울여대 이연희 교수가 선임되어 앞으로 추가될 제2, 제3의 거점 은행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생물거점은행(www.knmrrc.or.kr)은 해양미세조류, 야생버섯, 식물병원성 곰팡이 등 진핵미생물과 항생제내성세균,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환경산업미생물 등 세균과 동물바이러스와 식물 바이러스를 다루고 있으며, 또 이러한 미생물에서 추출한 물질도 취급 한다. 초대 행장인 이연희 교수는 “앞으로 미생물거점은행은 국가적 차원에서 미생물 유전자원의 확보와 관리를 위해 미생물 소재 확보, 분류에서부터 보관, 분양까지 모든 단계가 표준화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국가의 유전자원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생물거점은행에 참여한 은행은 *병원성바이러스은행장(송기준 고려대) *식물병원성곰팡이 유전자원은행장(이용환 서울대) *식물바이러스유전자은행장(류기현 서울여대) *야생버섯균은행장(이태수 인천대) *한국해양미세조류은행장(허성범 부경대)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신임병원장은 병원을 류마티즘 치료분야에서 진정한 4차 전문병원으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3일 오후 5시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제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김명호 의료원장, 조재림 한양대병원장, 유창기 원목실장을 비롯해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상철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류마티스병원은 무한 경쟁의 한가운데 서 있으며, 시대적으로는 세계화, 첨단화의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모두 주인 의식을 가지고 힘을 합쳐 류마티즘 치료 분야의 진정한 4차 전문병원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신규 전임 병원장은 ‘류마티스병원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브리핑을 한 후 이임사에서 “명예롭게 물러나게 되서 기쁘다”며 “지난 임기동안 세계 최고의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신임병원장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명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세계적 위상으로 끌어 올려주신 김신규 전임 병원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알카텔(대표 김충세 http://www.alcatel.co.kr)은 대성병원(원장 최운성)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구축 프로젝트에 ‘알카텔 옴니스위치 7700’을 공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성병원은 진료 절차 간소화 및 의료 업무 표준화를 목표로 PACS를 도입키로 하고, 이를 위해 기가비트급 유선 네트워크 및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무선 랜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알카텔 옴니스위치 7700은 IP 통신과 통합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한 제품으로 대성병원 PACS를 위한 고대역폭 제공 및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알카텔 정영학 전무는 “대성병원 구축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병원 및 기존 고객 업그레이드 수요는 물론 잠재고객의 기가비트 네트워크 구축 사업 수주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카텔은 원자력병원 10기가비트 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대성병원 PACS 프로젝트 수주에도 성공, 관련 분야 제품 성능을 인정 받게 됐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6
진흥원은 코스닥 예비기업 중 보건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2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와 코스닥상장 신청기업에 대하여 기술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흥원은 코스닥상장 예비기업 중 보건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하고, 평가의견을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하면 증권선물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시 이를 반영하게 된다. 진흥원 김삼량 산업지원단장은 “진흥원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의 우수한 바이오 보건산업 벤처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6
공간확보문제로 병원 인근에 있는 주택을 매입해 이용하고 있는 경희의료원은 앞으로 더 많은 주택을 매입해 임상연구센터를 만들고, 서울 인근에 거점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경희의료원은 내부공간을 최대로 활용하는 한편, 인근주택가를 매입하여 200여평 규모를 종합임상연구센터로 재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치과 일부과를 강남구 대치동에 신축할 거점병원에서 운영하는 것과 함께 서울역 근교에도 거점병원을 새로 만들 계획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경희의료원은 병원 옆에 있는 2층 주택을 매입해 의료원 홍보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뒤 주택도 매입해 한방병원 행정실로 이용하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6
삼성경제 연구소는 한국이 육성해야 할 3대 전략 서비스 산업중의 하나로 ‘의료서비스’를 꼽았으며, 이밖에 ‘비즈니스 서비스’와 ‘문화·관광 서비스’를 지적했다. 삼성경제 연구소는 3일 ‘전략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된 잠재 성장률을 밑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용문제를 비롯한 현 상황을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GDP의 55.5%를 차지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서비스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저성장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산업의 매력도가 높고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며, 한국이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 아직 낙후되어 있는 *의료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문화·관광 등 3대 전략 분야를 선정, 이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의료산업을 고령화 시대에 가장 유망한 캐시카우(Cash Cow)로 규정하고,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웰빙 등 삶의 질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화되면서 고급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의료 시술 후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그 시술에 대한 환자의 명백한 동의가 예상되면 면책된다는 판결이 났다. 수원지법은 당초 계획에 없던 다른 임플란트 시술로 통증이 생긴 것에 대해 박모씨가 치과의사 양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는 추가 비용 없이 임플란트를 추가 시술키로 하고 원고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히고, "피고가 아무런 상의없이 부적절한 시술을 해 통증을 유발했다는 원고측의 주장은 이유없다”고 판결문에서 패소 판결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자의 승낙이 명백히 예상될 경우 설사 원고의 동의가 없었더라도 가정적 승낙에 의한 의사 면책이 허용된다"고 밝히고 "원고가 경제적 이유로 인해 임플란트 추가시술을 안받기로 했으므로 추가비용이 없다는 피고의 설명을 들었을 경우 추가시술에 동의했을 것이 명백하다"고 판시했다. 지난 2001년 8월 박씨는 모 치과의사로부터 당초 2개를 임플란트 하기로 했던 곳에 3개를 시술받고, 자신의 동의없이 3개를 시술해 턱관절에 통증이 생겼다며 치과의사를 상대로 2003년 8월 소송을 냈다. 위
서울대병원 입원 환자들 80%가 상급병실에 우선 입원하며, 상급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하는데 평균 17일이나 소요, 상급병실료에 대해 가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김진경)은 지난 6월 8일부터 15일까지 1주일 동안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보호자 413명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의 공공의료역할 강화 및 환자 편의 확보를 위한 환자·보호자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3일 밝혔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9.9%가 입원시 상급병실(특실, 1인~4인실)로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병실(다인병실)로 입원하는 경우는 20.1%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는 환자의 선호 여부에 의해 상급병실에 입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병실의 부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환자들은 치료비를 제외해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 환자 29.7%가 상급병실료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환자의 70%가 다인병실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병원은 전국 종합병원 이상 265개 병원 중 일반
황우석 교수는 3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기술로 원숭이 복제를 시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며, 이 사안은 미국 피츠버그 의대 제럴드 섀튼 박사와도 이미 협의를 했다"면서 "원숭이의 줄기 세포 연구에는 집중할 것이나 원숭이 개체 복제 시도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교수는 동물 애호 측면에서 개의 형질 전환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형질 전환을 시도하는 목적과 부합되지 않기 때문에 형질전환 시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돼지의 경우는 형질 전환 시도연구를 통해 인간에게 필요한 장기를 제공한다는 목적이 있고 소 역시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형질 전환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개는 굳이 형질 전환을 하지 않아도 추구하는 목적달성이 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황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초 개를 복제해 낸 것 이외에도 체세포 주입을 통한 멸종 위기에 있는 동물의 복원 등에 의의가 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 복제를 시도할 동물의 종류와 현재 개 줄기세포 연구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실험의 보안상 문제가 된다며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의대생들이 도포를 입은 선비와 다소곳한 한복을 입은 사대부 규수로 변신해 한국의 전통 차(茶)예절을 체험했다. 가천의과대학교(총장 이성낙)는 8월 3일 오후 2시 가천의대 길병원 별관 5층 다도교육실에서 독일의 5개 의대와 중국 북경의대, 일본 니혼대학 등 모두 15명의 외국 유명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차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교육에서 갓을 쓰고 한복을 곱게 차려 입는 것을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직접 차를 우려 마시는 과정을 체험했다. 차문화 교육은 그동안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차문화보급운동을 전개해 온 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 생활다례부문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가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가천의대 국제협력센터 주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어지는 ‘2005 국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술 정보 교류 외에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외국 학생들이 ‘한국’을 보다 살갑게 느끼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외국 의대생들은 매일 오전 한국어 강좌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한의학(경원대 한의과대학)과 한국문화 탐방 등 폭넓은 경험을 하고 있다. &
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소금회’가 4일부터 8일까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 일대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소금회'는 이를 위해 7개 대학 50명이 참가하는 `2005년 하계 의료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서울지방보훈청과 국내 30여개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게 된다. 이번 봉사반은 일반외과와 치과, 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 총 5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진료본부와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소금회'는 1986년 4월에 결성된 이후 20여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동작동 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4
정보통신과 반도체, 전기전자 등 3대 산업을 제외한 국내 산업특허의 양적규모 및 질적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산업자원부는 특허등록건수 상위 13개 국가의 94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기술을 분석, 이 같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제 특허가 양적으로는 크게 증가한 반면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기술력지수는 같은 기간 9위에서 8위로 상승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한국이 등록한 특허의 양적 규모는 94년 943건, 세계10위에서 2003년 3천944건, 세계5위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의료기기가 10위를 차지 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자동차 10위, 항공 8위, 바이오 8위 등은 타 국가에 비해 양적규모 및 질적수준이 낮은 것으로 집계된 반면, 정보통신(3위), 반도체(4위), 전기전자(5위) 등 3대 산업은 특허의 양적규모 및 질적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주체별로는 기업이 전체 등록건수의 92%를 차지해 대학 및 연구소의 해외 특허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경기도 의사회가 주최하는 제2차 ‘경기도 의사회 학술대회’가 오는 9월4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륨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 대회가 다양한 학술강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의학정보 및 현대의학의 발전상황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노인의학을 비롯한 보완·대체의학, 비만, 피부질환은 물론 당뇨와 천식 등 그동안 꾸준히 다뤄온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과 최신지견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정복희 회장은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학술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크게 5부로 나뉘어 *노인의학(노화방지요법의 실제, 노인에서 흔한 신경과 질환) *만성질환(당뇨와 천신 치료의 최신 지견, 고혈압의 맞춤 치료) *비만과 비만체형 치료(비만의 다양한 치료요법) *보완·대체의학(임상 응용 실제) *피부질환(탈모와 여드름 치료)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심도 있
기존에는 바이오 분야에 해당되는 ‘항체’가 부품소재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정부의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랩프런티어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의 단독 주관사업자로 선정, 총 1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항체가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부품으로 공인 받았다는 점과 정부 지원으로 항체 사업화 시점이 앞당겨졌다는 점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의 쾌거”라고 자평했다. 랩프런티어는 향후 3년간 인체 질환의 조기진단에 필요한 핵심 바이오 부품인 ‘항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국내외 항체 부품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를 세우고 이를 통해 심혈관계 질환·치매·암 등의 인체질환의 발병과 관련된 항체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랩프런티어 관계자는 “항체 1개값은 금보다 10만 배 더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이 점을 감안하면 항체 대량생산의 기초가 되는 항체 부품화가 시장에서 갖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고 강조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