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영장류 임상 연구 시설인 국가영장류센터가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국가영장류센터 준공식이 이원종 충북지사와 장규태 센터장 등 관계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일에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4월부터 78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완공되는 이번 영장류센터내에는 줄기세포를 비롯한 장기이식 등 재생의학 및 난치병 치료를 위한 전(前) 임상 연구실과 실험실이 들어서게 된다.
국가영장류센터는 이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140여마리의 원숭이 수를 1천여마리로 늘리는 한편, 해부학, 번식, 미생물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영장류 전문 수의사, 사육기술사 등 전문 인력을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2012년까지는 모두 2247억원을 투입해 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내에 ‘바이오 신약 연구센터’, ‘재생의학연구센터’ 등 9개 연구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2개 지원시설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