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20명 내외 선발하는 2009년 영업전문직 신입사원 모집에 2천명이 넘는 우수 인재들이 응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경기불황 속에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도 일부 반영되었겠지만, 삼진제약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과 입사 선호는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는 회사 발전 상황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삼진제약은 게보린, 오스테민 등 일반의약품과 항혈전제 플래리스, 고혈압 치료제 에이알비정을 비롯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토종 제약사로서 위상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심진제약 인재채용 관계자는“경기불황 속 기업들의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입사 경쟁률이 높아진 측면이 있겠지만, 최근 에이즈신약 개발 추진, 게보린, 플래리스 등 주력제품의 성공 등 활발한 기업 활동이 사회적 관심을 모으면서 우수 인재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며“선발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인성, 직무 교육을 시켜 향후 업계를 이끌어갈 최고의 제약 전문가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