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 상록수봉사단은 최근 안산평화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대균 신경과장, 정희 재활의학과장, 사랑팀 김복일 팀장 등 21명의 봉사단원들은 입소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 혈압 등 기초검사, 진료, 투약 등 의료봉사와 화장실청소, 빨래 등 노력봉사를 실시했다.
안산평화의 집은 지체장애 등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로 신경 및 재활의학 분야의 진료를 필요로 하는 입소자들이 대부분이다.
안산중앙병원에서는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이대균 신경과장 등 의료봉사팀에서 방문봉사를 펼쳐왔으며, 이번에는 정희 재활의학과장이 무료진료와 더불어 시설에 상주하고 있는 물리치료사들에게 재활치료관련 교육을 병행 실시해 평소 생활관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파스 등 기초의약품과 응급의약품도 기증했다.
의료봉사팀이 진료에 힘쓰는 동안 노력봉사팀은 구슬땀을 흘리며 새봄맞이 대청소, 화장실 청소, 빨래, 식사준비 등 시설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6년 결성된 안산중앙병원 상록수봉사단은 안산평화의집 등 지역내 장애인, 노인시설 4곳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 등 재난지역에서의 봉사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