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제품, 12개 품목의 의약품이 지난 2024년 6월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달의 특허 등재 현황이 확인됐다.
이들 중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되는 제품은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주1회투여 성장호르몬제 ‘소그로야프리펠드펜(소마파시탄)’으로 2031년 1월 24일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특허 대상에 오른 용량은 5mg/1.5mL, 10mg/1.5mL, 15mg/1.5mL이었으며 발명 이름은 ‘장기적 생체 내 효능을 갖는 성장 호르몬’이었다.
이어 한국MSD의 HIV 치료 복합제 ‘델스트리고정(성분명 라미부딘, 테로포비르, 도라비린)’이 특허를 등재시켜 2034년 11월 19일까지 특허가 존속될 전망이다. 특허 발명 이름은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의 조성물’로, 조성물과 제조공정을 아우르는 내용이 담겨있다.
바이엘코리아의 고형암치료제 ‘비트락비’는 캡슐 25mg, 100mg과 액 제형에 대해 특허를 획득해 2035년 11월 16일까지 특허가 보장된다.
이번 특허의 발명 명칭은 ‘(S)-N-(5-((R)-2-(2,5-디플루오로페닐)-피롤리딘-1-일)-피라졸로[1,5-A]피리미딘-3-일)-3-히드록시피롤리딘-1-카르복스아미드 히드로겐 술페이트의 결정질 형태’로 결정질 형태, 상기 결정질 형태를 함유하는 제약 조성물 및 통증, 암, 염증, 신경퇴행성 질환 또는 트리파노소마 크루지 감염의 치료에서의 상기 결정질 형태의 용도를 포함해 신규 결정질 형태의 제조방법 등이 포함된다.
미쓰비시다나베마코리아의 신질환 빈혈 치료제 ‘바다넴정(성분명 바다두스타트)’도 특허를 등재시켰으며 300mg와 150mg 모두 2036년 3월 31일까지 특허가 유지된다. ‘빈혈 치료용 조성물 및 방법’이라는 이름을 갖는 이번 특허는 HIF 하이드록실라제 억제제를 사용하는 구체적 용량 및 투여 요법 등이 제시된다.
한미약품의 방광치료제 ‘미라벡서방정50mg(미라베그론)’도 지난 달 특허를 등재시키며 2038년 10월 18일까지 특허를 보장받는다. 이번 특허 발명의 이름은 ‘미라베그론이 함유된 방출 제어 약제학적 조성물’이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산텐제약의 점안제인 ‘디쿠아스엘엑스점안액3%(성분명 디쿠아포솔)’은 2039년 2월 27일, 2040년 8월 25일 만료되는 특허를 각각 하나씩 획득했다.
2039년 2월 27일 만료되는 특허의 발명이름은 ‘디쿠아포솔 및 양이온성 폴리머를 함유하는 안과용 조성물’, 2040년 8월 25일 만료되는 특허의 발명이름은 ‘디쿠아포솔 또는 그 염 및 폴리비닐피롤리돈을 함유하는 수성 안과용 조성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