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총 21건의 특허 등재가 이뤄져 주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의 특허 등재 현황이 확인됐다.
이 중 가장 특허가 빨리 만료되는 제품은 한국로슈의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으로 총 4건의 특허 등재가 확인됐다. 2028년 12월 16일을 시작으로, 2029년 12월 14일, 2033년 7월 11일, 2039년 10월 25일 각각의 특허가 만료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이상지질혈증 주사제 ‘프랄런트펜주300mg(성분명 알리로쿠맙)’은 2건의 특허를 등재시켰다. 2031년 6월 19일 첫 번째 특허가 만료되며, 20232년 7월 27일 두 번째 특허가 종료된다.
이어 한국릴리의 원형탈모치료제인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은 2mg와 4mg 용량 제품에 대해 각각 2건씩 특허를 등재시켰다. 총 4건의 특허가 같은 날 등재됐으며, 존속기간 만료일자 역시 2031년 11월 2일로 같다.
녹십자도 알라질 증후군 치료제인 ‘리브말리액(성분명 마라릭시뱃염화물)’도 특허를 등재시키면서 2032년 10월 26일까지 권리를 보장받았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아토피 치료제인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에 대해서도 200mg 2건, 300mg 2건으로 총 4건을 특허 등재시켰다. 존속기간은 2033년 8월 20일로 모두 같았다.
종근당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듀오에스정(성분명 에스오메프라졸마그네슘산수화물, 탄산수소나트륨)’은 20/700mg과 40/700mg 용량에 대한 특허 등재에 성공했다. 존속기간 만료일자는 두 건 모두 2038년 1월 29일이다.
한국로슈의 독감치료제인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는 용량은 물론 제형도 다양하게 특허에 등재시켰다. 해당 품목은 총 3개로, 조플루자정 20mg와 40mg 그리고 조플루자현탁용과립 2mg/mL이 해당되며, 2039년 4월 23일에 모두 특허 존속기간이 끝난다.
진양제약의 당뇨약 ‘다파그린지정10/4mg(성분명 글리메피리드,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은 2042년 8월 3일 만료되는 특허를 지난 달 등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