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특허등재 15건…빈혈·방광·당뇨약 특허 최다

코로나19 백신 특허도 포함…무좀약, 판상건선약 등 적응증 다양

지난 2월 건선, 빈혈, 방광암, 무좀약, 이상지질혈증, 코로나19, 당뇨 등 다양한 적응증의 의약품들이 특허 등재됐다. 이 중 빈혈과 방광 그리고 당뇨 관련 제품이 각 3건씩 특허 등재되면서 가장 많이 특허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서 2023년 2월 특허 등재가 총 15건 확인됐다.

가장 먼저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특허는 한국노바티스의 판상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우노레디펜300mg/2mL(성분명 세쿠키누맙)’으로, 2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했다. 각각 2028년 2월 27일과 2031년 10월 7일에 특허가 만료된다.

JW중외제약의 빈혈치료제 ‘에나로이정(성분명 에나로두스타트)’은 1mg, 2mg, 4mg 용량에 대해 특허 등재하며 총 3건을 특허등재했다. 이들 특허는 모두 2030년 7월 16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얀센의 방광암 치료제 ‘발바세정(얼다피티닙)’도 에나로이와 마찬가지로 각각 3mg, 4mg, 5mg에 대해 허가받으며 총 3건에 대해 특허 등재했다. 발베사의 이번 특허들은 2031년 4월 28일에 만료된다.

동아에스티의 바르는 무좀약 ‘주블리아외용액(성분명 에피코나졸)’도특허를 등재시켜 2034년 10월 2일까지 권리를 보장받는다.

유나이티드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2.5/1000mg’은 8일 두 건의 특허를 등재시켰는데 각각의 특허 만료일은 2035년 8월 13일, 2036년 2월 5일로 서로 다르다. 

2035년 만료되는 특허는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스타틴계 약물을 포함하는 경구용 복합제제’, 2036년 만료되는 특허는 ‘지용성 약물 및 방유성 기제가 코팅된 고형제제를 포함하는 경구용 복합제제’의 제목으로 특허가 등재돼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0.1mg/mL’도 6개월~4세용에 대해 허가를 받아 2036년 10월 5일까지 특허가 존속된다.

대웅제약의 당뇨약 ‘엔블로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도 2건 특허 등재됐으며 2032년 6월 1일과 2037년 6월 15일까지 특허가 지속될 예정이다.

2032년 만료되는 특허의 이름은 ‘SGLT2 억제제로서의 신규한 다이페닐메탄 유도체’, 2037년 만료되는 특허의 이름은 ‘다이페닐메탄 유도체의 제조방법’이다.

한미약품도 당뇨약 ‘리나글로듀오2.5/1000mg(성분명 메트포르민, 리나글립틴)’을 특허 등재시켜 2037년 6월 30일에 특허 존속기간이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