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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 국제입찰 컨퍼런스 개최 (10/31~11/1)

국내 보건산업체의 해외조달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 이하 진흥원)은 국내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2022 국제입찰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관련한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6개국 해외조달시장 정부관계자 및 민간 조달/바이어 관련자를 초청해 전문가상담과 국가조달을 위한 On & Off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의 컨퍼런스는 2년동안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2022년 올해는 COEX(10.31~11.1)에서 진행되며,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국제기구의 입찰 추진 동향, 국가별 공공조달 사업 소개 및 해외공공조달 시장 진출 방안을 위한 제언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WHO, ADB, UNDP, AIIB 등 총 4곳의 국제기구 조달관련 담담자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국제기구 담당자들의 발표에 앞서 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장으로 있는 김만기 교수의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공공조달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본 컨퍼런스를 시작하게 된다.

WHO(세계보건기구) Ukraine에서 근무하고 있는 Emergency officer도린 로타루(Dr.Dorin Rotaru) 는 한국의 의약품과 바이러스 감염예방관련 제품에 관심이 높고, 최근 우크라니아 조달 내용을 사례로  WHO의 조달 프로세스를 발표할 예정이며, ADB(아시아개발은행) 보건부문그룹장 패트릭 오세웨 국장은 한국과의 의료서비스 및 제품군 등의 연결을 통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논의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기업과의 협업관계를 모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상담까지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UNDP(유엔개발계획)의 조달서비스 부서의 칼스텐 한센(Dr. Carsten  Hansen) 국장은 개발도상국가 및 전쟁지역 국가의 의료기관 설립과 의료품목 공급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며,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에서 보건투자운영전문가로 근무 중인 김태환 박사는 베트남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내 병원건립과 제약/의료기기 회사들이 해외 공장 건설과 관련해 한국기업 진출방안과 재정적 지원내용과 관련하여 발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구 모두 발표는 영상으로 진행되지만, 국내기업의 관심과 신청시 화상미팅을 통해 발표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별로 초청된 정부인사와 민간전문가의 발표로 구성되는데, 모두 한국기업과의 협력방안과 비즈니스를 기대하며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기업과의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케냐의 상공회의소 에릭 루토(Dr.Erick Rutto) 부회장은 케냐의 보건의료 공공조달 사업 발표와 우간다 보건부 보건청장 오콰레 조셉(Dr.Okware Joseph)이 우간다의 보건의료 공공조달 사업 발표와 우간다 정부의 관심분야에 대해서 공유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UN-HABITAT 나이지리아 청년 프로그램 책임자 우조 아이파니(Uzoh Ifeanyi C)는 ‘도시의 보건니즈 해결 : 도전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해’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리랑카 대통령 비서실의 노동조합(Trade Unions) 사무총장 사만(Saman Rathnapriya Silva)도 연사로 나서 스리랑카의 보건의료 공공조달 사업과 민간분야 사업 그리고 의료인력 교류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Harvard 대학 교수와 미국식약청(US FDA)의 COO를 역임한 존노리스(Dr. John Norris) 박사는 미국의 감염병 예방 솔루션과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한국기업의 사업참여 기회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번 초청 관계자는 이번에 오시는 해외 연사분들은 직·간접적으로 공공 또는 민간의 보건의료사업과 관련이 되어 계신 분들이기에 한국의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있어서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조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연구와 정보를 제공하는 조달연구원 이미정 해외조달지원센터장,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함께 달성하고자 노력하며 해외공공조달시장 참여 확장에 노력하는 비영리단체 SDG YOUTH의 김주용 이사장 그리고 미국에 소재하며 미국내 공공조달시장 진입 컨설팅을 수행하는 Winggle社의 이나래 대표 등 세분의 연사들이 국내기업의  해외 공공조달 시장 진출방안을 발표하고, 11월 1일에는 기업들을 직접 만나 공공조달시장 참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상담의 시간을 갖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본 행사에서는 실제적으로 기업들이 해외조달 전문가들의 상담을 하거나 참가한 일부 국가의 희망 조달품목 거래를 위한 핀포인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고 한다. 

주목해야 할 사항은 행사 첫째날(10.31) 참석해 발표한 국가별 연사분들께서는 행사 2일차(11.1)에도 국내 기업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연사의 경우 기업의 요청이 있을시 화상미팅도 진행할 것으로 주최측은 밝혔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과도 온라인 화상미팅을 진행할수 있는데, 한국 기업제품에 관심 있는 10여개국 30여명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할 수 있어 기업들이 직접 신청해 만날 수 있다고 주최측에선 밝히고 있다.   
  
특히 케냐에서는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체성분 분석기, 재활 및 물리치료 의료기기에 관심을, 우간다에서는 암 진단기기, 병원 내 중환자실 시설관련, 응급시설 장비, 초음파 진단기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만남을, 나이지리아에서는 전염병 관련 의약품 및 진단기기, 안과용 기기, 초음파 기기, 방사선 장비, 카테터 및 인슐린 주사기 등의 관한 한국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스리랑카의 경우 엑스레이 기기 아이케어 관련 치료 제품 등의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국에서 생산되는 의약품과 우수한 기술의 의료기기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리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경훈 해외의료컨섵팅 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국제입찰 컨퍼런스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시어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 그리고 초청인과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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