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관리 앱 ‘토키토키(TalkyTalky)’가 대한아동병원협회와 공동으로 소아청소년과 발달의학센터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한다.
토키토키를 서비스하는 네오폰스(주)(대표 박기수)는 21일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와 토키토키 앱의 언어치료 활용 및 소아청소년과 발달의학센터 플랫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플랫폼을 활용해 음성, 언어장애 환아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플랫폼 시스템과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구축과 관련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구축된 시스템을 언어치료현장에 적용하며,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원하고, 네오폰스(주)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테스트 및 성능 최적화를 담당한다.
양자가 개발하는 음성, 언어장애 치료 플랫폼은 기존 토키토키가 서비스하는 언어치료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소아청소년과 발달의학센터용 플랫폼 시스템으로 피봇하고, 여기에 디지털 언어재활 콘텐츠를 탑재예정이다. 또한, 음성·언어장애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가정에서 의사소통 장애 아이들이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훈련 정도와 성취도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치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오폰스㈜에서 제공 중인 ‘토키토키 서비스’는 대도시에만 언어치료실이 집중되고 비용부담이 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하게 됐으며, 이를 활용해 음성·언어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ICT기반으로 언어치료실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택트 재활이 가능하도록 비대면으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언어재활사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언어치료사의 피드백을 받으며 언어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웹과 어플리케이션 바탕의 플랫폼이다.